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조 몸값' 더블랙레이블, YG엔터보다 비싸졌다
2,086 16
2026.06.01 18:14
2,086 16

창업투 테디의 글로벌 감각에 베팅, 크래프톤 신규 투자자로 유입

 

프로듀서 테디(박홍준)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이 최근 12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자들이 책정한 기업가치는 무려 1조원(포스트머니 기준)이었다. 시가총액 약 8500억원 수준인 친정 YG엔터테인먼트를 뛰어넘는 몸값이다.

 

표면적인 숫자만 놓고 보면 납득하기 어려울 수 있다. 더블랙레이블은 지난해 매출 738억원, 영업손실 215억원, 순손실 208억원을 냈다. 적자는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반해 YG엔터는 같은 기간 매출 5454억원, 영업이익 713억원이었다.

 

심지어 최근 엔터업계 투자 분위기도 우호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아이돌그룹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성장 불확실성은 커졌다. 반대로 아티스트 제작비, 관리비, 마케팅비까지 치솟으면서 엔터사의 수익성 부담도 커지고 있다.

 

◇테디의 '글로벌 IP 제작력' 강점

 

그런데도 더블랙레이블은 확실한 프리미엄을 인정받는 모습이다. 더블랙레이블보다 안정적인 실적에도 투자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여타 회사들과 다른 지점이다. 그 배경에는 창업주 테디의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제작력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엔터사 기업가치는 얼마나 강력한 IP를 보유하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하이브가 '방탄소년단' IP 하나로 대형 기획사 반열에 오른 사실이나 JYP엔터 기업가치가 '스트레이키즈' 등장 이후 치솟은 점이 방증한다.

 

테디는 대형 IP를 제작하는 능력이 탁월한 인물로 유명하다. 과거 YG엔터에서 메인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빅뱅', '투애니원', '블랙핑크'의 성공을 이끌었다. 2010년대 중반 YG엔터 전성기를 만들었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더블랙레이블 설립 이후에도 5인조 걸그룹 '미야오', 5인조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를 발굴했다. 또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 주제곡 역시 테디 사단의 프로듀싱 결과물이다.

 

시장에서는 테디가 반복해서 인기 IP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당장은 실적이 불안정해도 장기적으로 글로벌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만들 IP를 탄생시킬 것이란 기대감이다. 더블랙레이블이 적자 속에서도 높은 프리미엄을 받는 이유다.

 

◇게임사 크래프톤의 투자 '상징적'

 

이번 투자 유치에서 국내 게임사 크래프톤이 신규 투자자로 들어왔다는 점이 상징적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세계적인 성공 이후 10년 가까이 차세대 IP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만큼 테디의 IP 제작 역량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생략-

 

앞으로는 보이그룹 제작에 나선다. 1000억원 넘는 현금 유동성을 확보한 만큼 대대적인 오디션을 진행하며 연습생을 선발하고 있다. 통상 보이그룹은 엔터사의 핵심 캐사카우로 꼽힌다. 보이그룹 데뷔와 맞물려 더블랙레이블의 수익성도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미야오와 올데이프로젝트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거나 보이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더블랙레이블의 1조원 기업가치는 고평가라는 지적을 마주할 수밖에 없다.

 

ㅊㅊ https://www.thebell.co.kr/front/newsview.asp?code=00&key=202605271552472480102466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픽사 영화 <토이 스토리 5> 애착 토이와 함께 보는 시사회 초대 이벤트 314 06.01 37,2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67,9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65,8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92,0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61,12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8,6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82,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90,8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8 20.05.17 8,706,2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92,9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0,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4630 기사/뉴스 '지금까지 이런 적 없었다' 안세영, 19년 만에 대기록 주인공 우뚝...두통·고열 속 극적 승리 "태극기 덕분에" 00:47 4
3084629 이슈 컴백 후에 팬들 사이에서 비주얼 미쳤다고(p) 반응 좋은 남돌.jpgif 00:47 15
3084628 이슈 개사기급이라는 샤이니 역대 미니앨범 라인업.jpg 00:47 15
3084627 유머 감독이 약한영웅보고 캐스팅한 박지훈 캐릭터 3 00:43 351
3084626 이슈 작년부터 기다리는 팬들 많았던 이번에 데뷔하는 스타쉽 신인 남돌 6 00:40 394
3084625 이슈 해외에서 화제된 한국지하철 특 16 00:39 1,531
3084624 이슈 김도연 인스타그램 스토리 무물 3 00:39 671
3084623 이슈 트위터 무쌍 플에서 예쁘다고 알티타는중인 빌리 멤버.....twt 8 00:38 757
3084622 이슈 [PD수첩 선공개] "법인 돈이 개인 계좌로?" K팝 대형 레이블 차가원 대표를 직접 만났다 00:38 134
3084621 정보 TAEYONG 【WYLD - The 1st Album】 MASTERPIECE 버전 앨범 구성 00:37 80
3084620 이슈 불쌍하고 짠한데 귀여워서 미안한 맘드는 뱀한테 물린 멍뭉이 3 00:37 333
3084619 이슈 <취사병 전설이 되다> 기영이 치킨 먹는 박지훈 기영이 짤이랑 똑같음ㅋㅋㅋㅋㅋㅋ 5 00:37 536
3084618 이슈 한국산 손뜨개 실을 쓰자는 트위터 1 00:35 1,167
3084617 이슈 [안방1열 풀캠4K] 태용 'WYLD' (TAEYONG FullCam) @SBS Inkigayo 260531 00:34 29
3084616 이슈 다른 사람들도 접촉사고 나면 이래? 3 00:32 960
3084615 이슈 태용 + 엑스러브 SERVE Challenge 3 00:30 188
3084614 이슈 여전히 언제 컴백하는지 알 수 없는 아르테미스... 3 00:29 902
3084613 이슈 술집에 깜짝 등장한 비 4 00:29 524
3084612 유머 n번의 앵콜 후 집에 좀 가라고 짜증내는 아이돌과 절대 안가고 버티는 팬들 6 00:29 1,503
3084611 유머 이번 공룡덕후박람회 씬스틸러.jpg 3 00:28 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