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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정후, 6월 타율 0.172까지 추락…타순 이동도 소용없었다→3G 연속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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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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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2025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중견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가 없다.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트(지명타자)~윌머 플로레스(1루수)~이정후(중견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케이시 슈미트(3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크리스티안 코스(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작성했다. 선발투수로 헤이든 버드송이 등판했다.

이정후가 5번타자로 나선 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었다. 올 시즌 초반 주로 3번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팀 상위타선 부진으로 인해 2번에 종종 배치됐고, 7경기 연속 리드오프를 맡기도 했다. 

최근 슬럼프로 지난 19일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타순이 6번까지 밀렸고, 20일에는 7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은 오히려 5번타자로 중심타선을 맡게 됐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내지는 못했다.
 

1회말 보스턴 선발 상대 헌터 도빈스 상대 선두 야스트렘스키가 볼넷으로 출루, 라모스와 데버스의 땅볼에 야스트렘스키가 3루까지 진루한 뒤 플로레스 타석 때 나온 실책으로 야스트렘스키가 홈인, 샌프란시스코가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된 2사 주자 1루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어 3-2로 앞선 3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초구에 중견수에게 향하는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로 잡히며 이닝을 끝냈다.

타격전이 이어지며 4-5 역전을 허용한 5회말, 샌프란시스코는 라모스 우전안타, 데브스 유격수 땅볼 후 나온 플로레스의 적시타로 5-5 균형을 맞췄다. 이때 추가 진루를 하려던 플로레스가 아웃되며 2사 주자 없는 상황, 이정후는 1볼-2스트라이크에서 끈질기게 커트하며 승부를 이어갔으나 7구에 1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다시 한 번 이닝을 끝내는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보스턴이 7-5로 재역전한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샌프란시스코는 결국 5-7로 패했다.

 

이정후는 지난 4월까지만 해도 26경기에서 월간 타율 0.324(102타수 33안타) 3홈런 16타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팀 내 대부분 공격 지표에서 선두권을 달리며 유력한 올스타 후보로 지목되기도 했다. 

그러나 5월 27경기에선 타율 0.231(108타수 25안타) 3홈런 13타점으로 잠시 주춤했고, 6월 들어서도 별다른 반등의 기미는 없다.

이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74경기 타율 282타수 72안타 6홈런 34타점 44득점으로, 타율은 0.259에서 소폭 내려가 0.255가 됐다. OPS 0.734. 6월 타율은 0.172까지 떨어졌다.

미국 현지 매체 'NBC 스포츠'는 "이정후의 현재 스윙은 자연스럽지 못하다. 구속을 따라잡기 위해 과도한 조정이 눈에 띄며 몸이 많이 움직이고 있다"라고 짚었다. 이 매체는 이정후의 6월 기록을 조명하며 "분명 슬럼프에 빠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311/000188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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