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걱정했던 괴롭힘 없어요"…'한 울타리 두 학교' 산울초중학교 가보니
7,133 4
2025.06.21 12:13
7,133 4

지난 3월 개교한 세종 산울초등 급식실. 밝은 아이들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 뉴스1 장동열 기자

지난 3월 개교한 세종 산울초등 급식실. 밝은 아이들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 뉴스1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우리 아이는 아주 만족하면서 (학교에) 다니고 있거든요. 올해 전학 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할까 걱정했는데 (같은 반)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아이가 제일 마음에 들어 하는 건 교육에 대한 부분인 것 같아요. (교육과정) 프로그램도 그렇고, 선생님들에 대한 신뢰도 있거든요."

경기 용인에서 세종 산울초중 통합학교로 전학한 2학년 김정원 학생(여) 어머니가 전한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얘기다.

 

김 양이 다니는 곳은 '한 울타리 안에 두 학교'가 있는 초중 통합학교다. 초중학교가 정문과 부지를 공유하고, 교장도 1명이지만 운동장·체육관·급식실·도서관 등 교육시설은 별도 운영된다. 두 학교 시설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는 '이응다리'(가칭)다.

이곳은 최신 시설을 갖춘 세종시 최초의 '미래형 통합학교'지만 그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2020년 통합학교 설립안이 발표됐을 때 예비 학부모들의 저항이 컸던 것이다.

당시 이들은 세종시교육청 정문 앞에 '우리 아이들이 교육실험 대상이냐' '학부모 동의 없는 초중등 통합학교 반대' 등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을 놓고 연일 시위를 벌였다. 세종시교육감 선거에서도 이 학교 건립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됐다.

2022년 세종교육청 앞에 놓여있던 산울초중 통합학교 반대 근조화환. / 뉴스1

2022년 세종교육청 앞에 놓여있던 산울초중 통합학교 반대 근조화환. / 뉴스1

올 3월 개교한 산울초중 통합학교엔 현재 초등 25학급(특수 2학급) 426명, 중학교는 15학급 381명이 다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교육청은 이달 19일 개교 3개월여를 맞은 산울학교 시설 등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 함께한 취재진과 교육청 관계자들 사이에선 "조금 늦게 태어났으면 이런 학교 다녔을 텐데 부럽다"는 등의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개교 전 학부모들이 우려했던 '중학교 선배들의 초등학교 아이 괴롭힘'은 아직 1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되레 중학교 오빠·언니, 초등학교 동생이 다니는 가정이 많다 보니 가족적인 분위기란 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https://v.daum.net/v/2025062106014508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683 04.01 24,9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9,3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2,6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1,7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8,5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985 이슈 강동원은 삼촌이고 김태리는 언니인 이유 20:12 84
3032984 유머 드디어 이조합이 ㅋㅋㅋCtrl+C → Ctrl+V 아닙니다 20:12 107
3032983 유머 [기묘한 이야기] 죽기 직전인 할머니가 잠시만 몸을 바꿔달라는데 어떡해야해? 1 20:12 73
3032982 이슈 트럼프 : 행복한 유월절 보내세요 ^^ 3 20:11 134
3032981 유머 볼수록 오토바이 타고있는 정면모습이 웃긴 루이바오💜🐼 6 20:11 167
3032980 이슈 실시간 AKB48 무카이치 미온 졸업 콘서트 게스트로 등장한 1기생들 5 20:09 278
3032979 이슈 한로로 인스타 업데이트 20:09 241
3032978 이슈 테일즈런너 - 마춘자 (마.춘.자- 마법같은 청춘을 자랑스러운 당신에게) MV 1 20:08 56
3032977 유머 생새우와 튀김새우 2 20:07 538
3032976 이슈 이소라가 부르는 도망가자 / 선우정아가 부르는 바람이 분다 8 20:06 298
3032975 이슈 인도 제조업이 중국을 대체하지 못한 이유.txt 7 20:06 995
3032974 이슈 [KBO] 깊은 타구를 처리하는 오재원의 좋은 수비 6 20:06 319
3032973 이슈 고양이가 포즈 취해서 사진 찍었더니 생긴 일...jpg 8 20:06 672
3032972 유머 온라인 담타 사이트 최신 업데이트 20:05 365
3032971 유머 도플갱어 수준으로 닮아서 헷갈리는 배우들 4 20:05 375
3032970 이슈 황태해장국 레시피 아예 영상으로 공개한 <흑백요리사2> 술빚는 윤주모 20:04 266
3032969 이슈 03년생 ITZY(있지) 유나한테 "Y2K 메이크업" 해봤더니..✨I 레오제이 작업실 1 20:04 180
3032968 기사/뉴스 🇨🇵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내외와 만난 스키즈 국빈영상 3 20:03 506
3032967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클리오 x 국가유산청 비하인드 포토 4 20:03 279
3032966 유머 볼때마다 눈물나는 엎질러진 물 주워담기 디씨인 썰 19 20:02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