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 투자 기대감에 급등
카카오페이, 스테이블코인 수혜주 분류

'국민 밉상주'로 전락했던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다시 상승기류를 탔다. 네이버는 20일 7% 가까이 오르면서 KB금융을 꺾고 시가총액 7위로 올라섰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보다 17500원 상승한 26만 9500원에 장을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네이버 주가는 일주일 만에 35% 폭등했다. 네이버 시가총액은 42조6988억을 기록하며 KB금융(40조6257억)을 꺾고 시총 순위 7위로 올라섰다. 시총 6위 현대차와의 차이는 3000억원에 불과하다.
새 정부가 인공지능(AI)에 막대한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바닥을 찍고 날아오른 것으로 보인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이 신설 AI 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되면서 지난 6월 18일에는 하루 만에 주가가 17.92% 뛰어오르기도 했다.
글로벌 투자은행의 보고서도 투자 심리에 불을 붙였다. JP모건은 네이버가 새 정부의 ‘소버린 AI(AI 주권)’ 전략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 수석이 소버린 AI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재명 정부가 국가대표 초거대언어모델(LLM)을 구축해 전 국민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던 만큼, 네이버가 해당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하 수석도 네이버의 자체 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개발 및 운용을 총괄한 바 있다.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하면서 지지부진하던 카카오그룹주에도 변화가 있었다. 카카오는 1년 3개월 만에 6만원선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20일 전날보다 10.2% 급등한 6만6600원에 장을 마쳤다. 정부가 AI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카카오가 연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함께 한국형 슈퍼 AI에이전트를 출시하기로 하면서 AI 수혜주로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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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0/00000924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