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의 찬드로 토마르(1932- 2021) 할머니는
손녀를 사격장에 데리고 가셨다가
'저거 내가 쏴서 맞추겠는데?' 하시더니
목표물을 한번에 맞춰버림 (당시 나이 60세)
당시 상황에 대해 할머니는
"심심해서 손녀의 권총을 빌려 날려 방아쇠를 당겼고 총알이 목표물에 맞았다"고 말했다.


( 찬드로 토마르(오른쪽) 할머니와 그녀의 처제 파르카시 토마르(왼쪽) 할머니)
사격에 흥미가 생겼지만...
보수적인 인도에서 여자가 사격을 한다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웠던 할머니는
할머니의 처제인 파르카시 토마르 할머니와 함께,
사람들 눈을 피해 몰래 사격장에 가서 기술을 연마했고
모두가 잠이 들었을 때 그립력을 강화하고
손목을 강화하기 위해 밀폐된 방에서 물병을 드는 훈련을 하심
심지어 권총 훈련은 가족도 몰랐음

'그들은 내가 권총 훈련을 시작했다는 사실도 거의 알지 못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우리 가족도 전혀 몰랐어요.'

이후 할머니는 비밀로 하던 취미(권총 사격)을 공개하고
100만 루피(£1,445) 상당의 파르디니 권총을 지원받고
조하리 라이프 클럽(Johri Rifle Club) 팀에 합류


찬드로 할머니와 파르카시 할머니가 합류한 팀은
함께 주요 사격 토너먼트에서 우승하기 시작했고,
메달을 수여받았으며 종종 남성 경쟁자들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줌
(2001년에 파르카시 할머니는 베테랑 부문 전국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
다음 해 찬드로 할머니는 북인도 사격 대회에서 2위를 차지)


이후에는 사격선수들을 코치하면서
남성을 우대하는 마을의 성별 균형의 인식을 바꾸는 한편,
여성들의 사회진출 및 사격장에서 훈련을 받은 소녀들이
육군, 공군, 국경 보안대에서 일자리를 얻도록 도움
할머니들의 이야기는 이후에 인도에서 영화로도 만들어짐

- 요약 -
60살때 부터 사격을 시작해
30개 이상의 대회에서 여러 수상경력을 보유
수많은 사격 대회에서 우승 하고
수많은 메달을 목에 거셨음
인도 시골마을의 평범한 할머니께서
60대 늦은 나이에 재능을 찾아서 수많은 전설을 남기시고
89세 나이에 코로나19로 돌아가셨다고함
하늘에서도 부디 좋아하시는 사격 마음껏 하고 계시길 삼가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