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658/0000111016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은 20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향한 국민의힘의 사퇴 공세에 “겁먹은 개가 더 크게 짖는다는 것처럼 아니면 말고 식으로 온갖 의혹을 요란하게 던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재산 축적 등을 파헤쳐보겠다”며 김 후보자 공격의 선봉으로 나선 주 의원을 겨냥했다.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회의에서 “국무총리와 상임위원장 문제를 둘러싼 발목 잡기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민생부터 살리자. 국민의힘에 협력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언주 최고위원 역시 “국민의힘의 공세가 해도 해도 너무한 지경으로 가고 있어 보는 이들을 낯 뜨겁게 한다”며 “특히 주 의원을 비롯한 일각의 ‘내로남불’ 행태를 다시 한번 스스로 돌아보라”고 지적했다.
우리당 준호는 참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