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부정선거 막겠다' 60대 男, 계단서 女공무원 밀쳐
9,491 35
2025.06.20 10:31
9,491 35
역대 최고 투표율로 사전투표소에 발길이 끊이질 않던 지난달 29일 낮 12시쯤. 당시 투표 현장을 관리하던 40대 여성공무원 A씨는 무려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다. 차분하게 사전투표가 진행되던 서울 송파구 장지동의 한 투표소에서 A씨가 크게 다친 까닭은 난데없이 소란을 피운 60대 남성 B씨 때문이었다.

B씨는 '부정선거를 방지하겠다'며 사전투표 당일 아침 이른 시간부터 다른 일행들과 함께 휴대폰으로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촬영하며 투표소 주변을 누볐다고 한다. 이에 투표관리관이 일정 간격을 두고 물러나달라고 요청해 자리를 이동한 것도 잠시, B씨가 다시 투표소 입구에 나타나 대뜸 "투표관리관의 도장이 인쇄된 것은 부정선거"라고 소리치기 시작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효율 등을 고려해 공직선거관리규칙 제84조를 통해 사전투표관리관의 인쇄 날인을 허용하고 있는데도, B씨가 마치 부정선거 현장을 적발한듯 소란을 피운 것이다. 이에 B씨를 말리는 과정에서 A씨가 계단에서 밀려 넘어져 다치게 된 것. A씨는 목, 허리 등 다발성 골절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아울러 정신과 치료도 병행되고 있다고 한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입건했다. B씨는 공직선거법 제244조 선거사무관리관계자나 시설등에 대한 폭행ㆍ교란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투표사무원 등 선거사무에 종사하는 자를 폭행하거나, 폭행이나 협박을 가해 투표소를 소요·교란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음모론'에 빠진 사람들…경찰, '수장' 황교안 수사

제21대 대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클린선거시민행동,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 등의 단체는 사전투표소 앞에서 부정선거 감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실제로 서울 내 여러 사전투표소 출입구 인근에는 '사전선거 투표소 국민감시 집회'라는 문구 등을 붙여놓고 영상을 촬영하며 수동계수기로 인원을 세는 사람들이 있었다.

선관위는 제21대 대선에서 총 16건의 선거방해 사건이 있었다고 집계하고, 관련 사건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선거방해 사건에 연루된 이들의 상당수가 부방대나 클린선거시민행동 등의 단체 소속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황교안TV 게시글.

황교안TV 게시글.
특히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부방대의 수장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지난 9일에는 황 전 총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선관위 관계자들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선관위가 접수한 고발장에는 공직선거법상 △유사기관의 설치 금지 △선거의 자유 방해죄 △투표·개표의 간섭 및 방해죄 △선거사무 관계자 및 시설에 대한 폭행·교란죄 △선거범죄 선동죄 등 5개 혐의가 담겼다.

황 전 총리는 지난 4월 대선을 앞두고 부정선거 방지대원을 모집한다는 글을 유튜브 채널에 올리기도 했다. 그는 2022년 부방대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036705?cds=news_media_pc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338 02.28 170,5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17,6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67,1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01,7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01,5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3,2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1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2,0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8,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0902 유머 더쿠덕들 모에화 한 모스키노 신상백 jpg 15 00:37 1,346
3010901 유머 보호자분들 침착하시고 밖에서 대기해 주세요... 3 00:35 932
3010900 유머 교회에서 준 간식 4 00:33 1,082
3010899 유머 왜 NCT 위시에는 마크 없어? 8 00:33 634
3010898 유머 중국에서 어장남을 부르는 말 13 00:32 750
3010897 이슈 미국에서 만난 제니, 아이린 8 00:32 1,265
3010896 이슈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에 있어 배탈만한것이 없다. 7 00:32 667
3010895 유머 조회수가 안나오는 웹소설 작가의 말 17 00:31 1,580
3010894 유머 친구가 준 기념수건 8 00:29 1,644
3010893 이슈 슬픔은 골반에, 분노는 승모근에 2 00:28 1,052
3010892 이슈 송강 김소현 5년만에 재회하는 김에 키스신 다시보기 00:27 660
3010891 이슈 ㅁㅊ 너무 예쁨.... 이번 컴백 너무 기대된다.....twt 2 00:27 1,435
3010890 이슈 이제 스트론쪼라는 이탈리아어 평생 못잊을 듯 1 00:25 1,048
3010889 이슈 형아 온숭이 생긴 펀치🐒 14 00:24 1,313
3010888 이슈 1억으로 77억 벌어서 퇴사 고민한 사람 33 00:24 5,023
3010887 이슈 카타르가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기 위해 자국 영공 사용하는 걸 거부 17 00:22 1,758
3010886 기사/뉴스 75세 여배우가 18세 소녀역 맡아 '30살 연하'와 키스신…中 '발칵' 7 00:21 2,605
3010885 이슈 역사적 사실과 다르게 만든 왕사남 결말 (사심200%) 4 00:21 955
3010884 이슈 aespa 에스파 〖ATTITUDE〗 4 00:19 1,102
3010883 정치 또 김혜경 여사한테 김혜경 씨 거리는 김어준 68 00:19 1,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