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용현 측 “추가 기소한 ‘내란 특검’, 검찰에 고발할 것”
7,010 47
2025.06.19 14:46
7,010 4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17172

 

특검, 수사준비기간 20일 중인데 공소 제기
확인되지 않은 수사 내용도 공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수사를 진행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하자 김 전 장관 측이 조 특검의 추가 기소는 불법이라며 그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맞섰다.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19일 입장문을 내어 “법률상 권한없이 함부로 김 전 장관에 대한 기소권을 행사한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내란특검법 10조1항에 의하면 조 특검은 현재 20일간의 수사준비기간 중에 있어 공소제기할 권한이 없다”며 조 특검의 기소가 불법이라고 했다.

이어 “특검이 직권을 남용하여 불법기소하면서 확인되지 않은 김 전 장관에 대한 수사내용까지 공표해 이는 내란특검법상 수사내용 공표죄 및 형법상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와 같은 불법기소는 형사소송법상 공소제기 절차 법률 규정에 위반해 무효이므로, 즉시 공소기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특검법상 이의신청권과 집행정지 신청권 등을 활용해 김 전 장관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을 수 있게 권리보호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조 특검이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까지 언급하고 있으나 이는 특검법은 물론 형사소송법의 기본원리도 이해하지 못한 불법행위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 특검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겠다. 조 특검은 즉각 사퇴하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특검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앞서 조 특검은 김 전 장관을 전날 늦은 오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3대 특검 임명 이후 첫 기소 사례다.

조 특검은 “향후 법원에 신속한 병합과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하는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직접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하고 사전에 모의하는 등 사태 2인자로 지목된 인물로, 주요 내란 혐의 피의자 중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27일 내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오는 26일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 지귀연)는 지난 16일 김 전 장관에 대한 조건부 보석 결정을 했다. 보석이란 일정한 보증금의 납부를 조건으로 구속 집행을 정지함으로써 수감 중인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다.

이에 김 전 장관 측은 “인신제약을 지속하려는 목적이 내포된 직권남용적 결정”이라며 항고 및 집행정지를 신청한 바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38 12.05 79,6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5,2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1,8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8,6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5,8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643 이슈 바로 직전시즌 출연자인데도 못알아보는 사람이 많았던 싱어게인 80호.jpg 10:54 208
2927642 이슈 싱어게인 4 55호x72호 가수가 부르는 나미의 슬픈 인연.jpg 10:53 89
2927641 기사/뉴스 [공식] ‘우주요정’ 윤하, 기초과학 미래 인재 양성에 1억 원 기부 3 10:52 170
2927640 이슈 아이폰 17 프로맥스 체리 레드 칼라 6 10:51 664
2927639 이슈 가장 맞닥뜨리고 싶지 않은 영화속 순간은? 4 10:50 150
2927638 이슈 영어로 설명된 찌개 국 탕 차이 10:50 366
2927637 기사/뉴스 [단독]당정 “배달앱 수수료부담 회피·전가땐 매출액 최대 10% 과징금” 4 10:49 157
2927636 기사/뉴스 신성록, 제모 레이저 시술 중 눈물 쏟아… “매끈해 만족” (‘라디오스타’) 7 10:49 480
2927635 기사/뉴스 '조폭 연루' 조세호 '삭제' 못한 '유퀴즈', 오늘(10일) 방송 일단 그대로 간다..전원주→김수용 출격 10:49 127
2927634 이슈 파리의 크리스마스 2 10:48 223
2927633 기사/뉴스 쿠팡이 미국 기업이니까 미국에 소송해서 천문학적 배상걸겠다는 얘기가 나오네 25 10:47 1,662
2927632 이슈 밍둥맹둥이 10:47 104
2927631 기사/뉴스 김은희 작가의 '두 번째 시그널'은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이 주연을 맡았다. 해당 작품에서는 조진웅의 분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24 10:45 1,104
2927630 이슈 크리스피크림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더즌(12개) 9900원 5 10:45 797
2927629 이슈 블랙핑크 로제 & 브루노 마스 - 'APT.' 2025 빌보드 글로벌 200 연간 차트 1위 12 10:44 347
2927628 이슈 [KBO] 현 시점 크보 1등 신데렐라라고 불러도 될 선수 20 10:43 1,444
2927627 정치 김 총리 "쿠팡 문제, 심각한 수준 넘어…법 위반 엄정 조치" 9 10:41 393
2927626 이슈 나홀로 집에 배우들 최근 근황 2 10:40 795
2927625 이슈 런던 피츠로이 호텔에 설치된 평소엔 계단처럼 이용되는 휠체어용 리프트 6 10:40 1,132
2927624 팁/유용/추천 집에서 부대찌개 부찌할 때 햄 3개 앙딱정 해줄게.jpg 35 10:39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