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터뷰] 박인석 PD “BTS 진도 반한 ‘도라이버’, 장수 예능 꿈꿔요”
9,509 19
2025.06.19 14:33
9,509 19

JSJBuN

박인석 PD는 “‘도라이버’는 나름의 서사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흥망성쇠와 반등, 부활이 있지 않나. 그런 뭉클한 감동과 벅차오름을 팬들에게도 선물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도라이버’의 ‘부산 여행’ 편은 다음 날 아침까지 찍었는데, 촬영 현장도 재미있었고 멤버들도 정말 즐거워했다. 아무래도 초반에는 멤버들끼리 몸풀기에 가까웠다면 부산 여행부터 ‘도라이버’는 이런 프로그램이라는 확실히 어필하고 싶었다”고 귀띔했다.

 

‘도라이버’를 찾은 특별한 게스트의 활약도 빛났다. 최근 ‘신과 함께’ 편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 ‘커플지옥’ 편에는 방송인 김혜선이 함께해 웃음을 선사했다.

 

박 PD는 “‘홍김동전’ 당시 BTS 지민이 왔다 간 예능으로 화제가 됐고, 유입이 엄청나게 됐다. 참 감사했는데, 이번 ‘도라이버’에는 진이 출연해 줬다. 멤버들도 정말 좋아했고 진도 정말 열심히 해줘서 감사했다”며 “운이 좋게도 진의 컴백 시기와 맞았고, 저희 프로그램을 잘 봤다고 하더라. 진이 방탄소년단 유튜브에서 직접 예능을 할 정도로 좋아하고 잘하니까 저희와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사전에 물을 맞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진은 몰랐던 것 같다. 그런데도 기꺼이 열심히 촬영에 임해줘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예전에 음악 방송을 할 때 방탄소년단과 월드투어를 간 적 있는데, 인성이 참 좋다고 느꼈다. 잘 된 후에도 변함이 없더라. 지민도 진도 정말 저희 스태프들이 다 반했다. 촬영에 임하는 자세도 그렇고 정말 멋지더라. 큰 꿈이 있다면, 언제 한번 BTS 멤버들을 모시고 싶다. 파티처럼 크게 초대해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도라이버’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을까. 박 PD는 “홍진경이 노래를 부르는 배우 변우석도 모시고 싶다. 넷플릭스니까 해외 아티스트도 초대해 보고 싶다. 이전과 다른 그림이 나오지 않겠나”며 “김혜선 곽범 같은 개그맨들도 또 함께하고 싶다. ‘홍김동전’ 때부터 함께해줬는데, 그들의 재능을 더 알리고 싶고, 저희와 함께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박 PD는 제작사 대표로서, 연출자로서 삶은 “힘들지만 즐겁다”고 했다. 프로그램 책임자로서 제약이 많았던 시절과 달리 지금은 자유도가 높다는 것.

 

그는 “KBS 퇴사 후 후회한 적은 없다. 아무래도 이전에는 큰 회사였지만, 프로그램 책임자로서 한계가 있었다. 지금 피디면서 대표니까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게 재미있고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엔 새로운 프로젝트도 해보고 싶은데, 당장은 ‘도라이버’를 제대로 만드는 데 전력을 쏟고 있다. KBS를 나와 만든 ‘찐팬 구역’도 제겐 유의미한 콘텐츠였는데, 환경이 된다면 꼭 다시 해보고 싶다. 지금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고, 확실한 건 다음 스텝을 위해서는 ‘도라이버’가 잘 돼야 한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도라이버’ 반응이 궁금해서 넷플릭스 관계자에게 물어봤더니 건강한 수치라고 하더라. 저희도 열심히 만들고 있으니 시청자들도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넷플릭스 일일 예능을 시작할 때 유기환 디렉터가 ‘장수 예능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도라이버’가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50619142714661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16 12.23 27,1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4,3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7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2,1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9,5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044 유머 너무 졸린 아기강아지..... 13:02 45
2943043 이슈 크리스마스에 돌아온 혼당기 (새 작업실, 밀린 얘기들, INFP, 방바닥 긁는 소리, 김광석, 세계의 주인) 13:02 19
2943042 이슈 [몬채널][S] Merry Christmas MONBEBE🎄 13:01 12
2943041 이슈 류승완 감독 / 조인성 박정민 신세경 박해준 주연 영화 <휴민트> 예고편 13:01 105
2943040 이슈 ATEEZ(에이티즈) 산타를 찾아서 13:00 23
2943039 이슈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 블랙스완 NVee 13:00 7
2943038 이슈 [𝐏𝐥𝐚𝐲𝐥𝐢𝐬𝐭] 줄이어폰 하나로 연말 감성 같이 들어요 🎵 | 홀리데이 추천 플레이리스트 🎄 | ILLIT (아일릿) 1 12:59 44
2943037 이슈 오늘 깜짝 공개된 사브리나 카펜터 - Such A Funny Way 12:58 73
2943036 유머 어쩐지 의젓한 고양이 쿠니🎄🎅 1 12:58 135
2943035 이슈 Santa Claus Left Me No Goodz (POV: On Stage with YOUNG POSSE) 12:58 10
2943034 이슈 xikers(싸이커스) 크리스마스에는 선물을 🎁 | For Christmas, a gift 12:57 16
2943033 이슈 템페스트 🎄 아 크리스마스 하나도 기대 안 된다 (편지 읽고 눈물 흘리며) 1 12:56 62
2943032 기사/뉴스 여드름 하나 짰을 뿐인데 얼굴 마비까지, “‘여기’ 난 여드름 짜지 마세요” 6 12:56 1,453
2943031 이슈 FIFTY FIFTY (피프티피프티) – Making Christmas Magical | Let’s Dance Together 💃 12:56 48
2943030 이슈 ENHYPEN (엔하이픈) ‘Mistletoe’ (Holiday Special Clip) 2 12:55 60
2943029 유머 [흑백요리사2] @: 한식셰프 손맛스킬 발동해서 감대로 때려넣는거보고 불안에 떠는 양식셰프들 개웃기다 아 6 12:53 1,258
2943028 유머 안녕하세요 저 츠지조리학교 재학생인데요.. 지난달에 졸업 생 강연?으로 정호연 최강록+3분 오셔서 질의응답 같은 거 했었는데요!! 최강록이 말끝마다'기회가 된다면 꼭 서바 이벌에 나가보십시요..' 라고 했습니다그 얘기를 3번? 정도 했 었어요 12 12:51 2,098
2943027 이슈 성탄절이라 주차장 비워달라는 교회 22 12:50 2,237
2943026 이슈 넷플릭스에 여러 시즌 동시 공개된다는 크라임씬 26 12:50 1,911
2943025 정치 김병기 원내대표가 본인에게 앙심을 품고 악질적으로 언론제보 중인 전 보좌관들을 자르게 된 텔레그램을 공개함 21 12:49 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