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CC오토·도이치모터스, 오너家 배불리는 '내부거래' 적발
7,248 0
2025.06.19 10:58
7,248 0

수입차 업계 최대 딜러사로 손꼽히는 KCC오토그룹과 도이치모터스가 나란히 ‘일감 몰아주기’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수입 완성차 업계의 중견·비상장 기업까지 사정권에 넣으며 규제 폭을 넓히는 가운데, 오너 일가가 지배하는 계열사 매출을 집중시켜온 정황이 줄줄이 드러나고 있다.

 

KCC오토그룹 회장 일가 100% 지분 업체 내부 거래 80% 넘어 이와 관련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KCC오토그룹의 이상현 부회장 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한 종하아이앤씨는 KCC오토그룹 내 전시장 리모델링, 건물 관리, 방송 스튜디오 건설 등 각종 공사와 운영을 전담해왔다.

 

2023년 기준 내부거래 비율이 84.5%에 달해, ▲연간 내부거래액 200억 원 이상 ▲전체 매출 대비 내부거래 비중 12% 이상이라는 공정위 감독 기준 중 2개를 동시에 충족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내부거래 매출은 거의 줄지 않았음에도, 전체 매출이 급감하면서 내부거래 비중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했고, 그 결과 종하아이앤씨는 최근 5년간 10억 원 넘는 배당을 실시하며, 이상현 부회장을 포함한 오너 일가에게 상당한 배당수익과 근로소득을 안겼다.

 

도이치모터스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다. BMW 공식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는 최근 몇 년 간 자회사 확장과 고급차 유통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부인과 처남이 지분을 보유한 모아건설에 대한 전방위 일감 지원이 있었다는 의혹이 있다.

 

도이치모터스 오너家, 전체 매출 99.99% 몰아주기 2022~2023년 기준 모아건설 전체 매출의 99.99%가 도이치모터스를 비롯한 그룹 계열사에서 발생했다. 그런 모아건설은 제대로 된 사무실도 없는 사실상 유령 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치모터스 측은 “수입차 딜러업계 특성상 CI 기준에 부합하는 시공 역량을 가진 업체 선정이 중요하다”며 “모아건설 역시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것”이라 해명했다. 

 

때마침 이재명 정부가 공정위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면서 기존 대기업 위주의 감시 체계가 비상장·중견기업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대통령 직속 격상안까지 검토되는 공정위는 이미 자산 5000억 원 이상 중견그룹을 관리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수입차 시장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모두 오너 일가의 사익 편취 가능성을 드러낸 점은 정부의 감시망을 더욱 촘촘히 만드는 명분이 될 전망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딜러사들은 높은 브랜드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공사·인테리어 수요가 많아 외주 의존도가 높은 편”이라며 “그러나 가족회사에 독점적으로 몰아주는 구조는 결국 외부 투자 위축과 이미지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https://www.economytalk.kr/news/articleView.html?idxno=408534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 01.08 11,0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3,1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4,5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330 이슈 내 두쫀쿠 03:31 29
2957329 이슈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1 03:23 161
2957328 이슈 중안부 운동 2 03:14 268
2957327 이슈 다리에 기대고싶은 강아지에게서 다리 치우기 16 03:13 527
2957326 이슈 한 번쯤은 들어본 국내 짤 원본 모음 1 03:11 204
2957325 이슈 유명한 예언가가 올해 세계 3차대전을 예언한 이유 12 03:06 1,321
2957324 이슈 임짱이 징징거리자 그래 알았다 하는 똥손들 2 03:05 675
2957323 정치 국회에서 의결하려고 하고 있대 문짝 부셔서라도 끄집어 내 4 02:59 405
2957322 유머 역시 찐은 다르다는 댓글이 많은 이번 낭만부부 에피ㅋㅋㅋ 3 02:55 773
2957321 이슈 알고보면 낙타의 친척이라는 동물 7 02:52 819
2957320 이슈 칼국수 파전jpg 5 02:48 947
2957319 이슈 강아지 예방접종 알레르기 반응ㅜ 6 02:44 855
2957318 이슈 댓글 난리난 여자들이 맨날 돈 없다고 하는 이유?ㄷㄷ 43 02:40 2,082
2957317 유머 옵치하는 사람들 생리 시작하면 "한조가 찾아왔다" 이지랄하는거 언제 안웃기지 5 02:24 1,083
2957316 이슈 관리에 관심 1도 없다가 부승관 때문에 관리에 눈 뜬 문가영.jpg 4 02:09 2,659
2957315 이슈 @: 한가인님 오타쿠의리 너무 고마우시다 갓반인이 <울어봐 빌어도 좋고> 👈제목에 경악하니까 11 02:02 2,498
2957314 유머 로맨틱 테토남의 정석 그 자체 01:59 1,001
2957313 이슈 암 투병하면서 남편과 한 공간에도 같이 있기 싫어졌다는 어떤 중년 여성..jpg 55 01:56 4,754
2957312 이슈 쓰레기는 처리해야 하지만 지방에 돈을 줄 수 없다는 서울시 근황 24 01:56 1,780
2957311 이슈 "5일 이상 나와야 주휴수당"‥제멋대로 규칙 만들어 임금 떼먹은 쿠팡 23 01:50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