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카드로 월세납부·당근거래 가능해진다
8,361 3
2025.06.17 18:48
8,361 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42118

 

여전법 개정해 개인 간 카드거래 추진
당국, 카드사 숙원 '지급결제계좌' 신중

카드업계가 새 정부에서 지급결제 계좌 개설을 허용해줄지 기대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급결제 계좌 허용에는 신중한 입장으로 우선 월세·중고거래 카드납을 허용하는 내용의 여신금융전문업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카드업계는 숙원사업인 ‘카드사 지급결제 계좌 업무 허용’을 금융분야 규제완화 방안에 포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카드업계 고위 관계자는 17일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 도입으로 한국은행 실시간총액결제(RTGS) 시스템 적용을 앞당기면 지급결제 안정성이 높아져서 애초 한은이 우려한 안정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며 “회원·가맹점을 이어주는 지급결제 큰 축을 담당하는 카드사에도 지급결제 계좌 업무를 허용해주길 국회·당국에 계속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 정책 청사진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에 합류한 김병욱 전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종합지급결제사업자 도입을 골자로 한 전금법 개정안을 추진했다. CBDC, 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지급결제 수단이 들어오면서 전금법 개정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카드업계의 지급결제 업무 범위 확대 또한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카드업계에서는 지난 2023년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에서도 지급결제 계좌 허용을 건의했다. 여신금융협회는 당시 “예금과 지급결제 부분에서 은행과 카드사 간 유효 경쟁을 촉진해 은행산업 과점 이슈를 완화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다”며 “카드사는 회원·가맹점에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서 소비자 편익도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원과 가맹점을 연결하는 카드업 특성상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카드사 앱에서 계좌를 만들고 바로 카드로 연결하면 데이터가 쌓여 회원·가맹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회원에게는 급여·소비 데이터를 결합해 맞춤형 카드 한도를 부여하고 지출을 분석해 소비 컨설팅도 해줄 수 있다. 가맹점은 카드사와 협업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리워드도 제공할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현재 수신기능이 없어 채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데 지급결제 계좌를 허용해주면 조달비용이 낮아진다”며 “고객 결제대금 정산 과정에서 은행에 내는 수수료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이렇게 아낀 비용을 대고객 혜택을 늘리는 데 쓰면 고객 편익이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카드사 지급결제 계좌를 기반으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다른 금융 서비스로도 발을 넓힐 수 있다. 은행 계좌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면 고객의 환불·취소 정산도 더 빨라진다.

금융당국에서는 지급결제 계좌보다는 개인 간 거래에서의 카드납 허용을 우선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카드사 지급결제 계좌 허용은 아직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며 “월세납, 중고거래 등 새로운 결제 수요에 대응해 여전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부동산 월세 납부나 축의금·조의금 등 경조사비 송금, 당근마켓 중고거래 등 개인 간 거래에서도 신용카드 결제를 허용하는 것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 앱에서 송금받을 사람에 대한 정보를 입력한 후 계좌 이체를 하는 대신 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 유력하다”며 “개인 간 거래가 활성화하면서 카드납부에 대한 수요도 있고 카드사에서도 사업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25 03.04 33,2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30,8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78,3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13,6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09,8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3,2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3,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8,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1832 이슈 키키 KiiiKiii 이솔 'Delulu' 입덕직캠 썸네일 투표 ✅️ 2 20:06 58
3011831 이슈 260306 뮤직뱅크 1위후보 결과표 20:04 459
3011830 이슈 제일 공감갔던 왕과 사는 남자 리뷰.jpg 1 20:04 1,099
3011829 이슈 케이팝 뮤비처럼 예쁘고 컨셉츄얼하게 잘 찍었다고 반응 ㄹㅇ 좋고 텀블러 휩쓸고 계신 팝송 뮤비...jpg 2 20:03 566
3011828 이슈 새학기 기념 KIOF 퀴즈 📚 | 나몰라 골든벨 🔔 | KIOFridayㅣ키스오브라이프 20:03 11
3011827 이슈 [WBC] 문보경 - 오타니 타점 공동 1위 6 20:02 443
3011826 이슈 [WBC] 오타니 실시간 OPS 8 20:02 422
3011825 이슈 왕사남 천만 소식에 총출동한 박지훈 부모들(?) 13 20:02 1,587
3011824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우찬 Marie Claire Korea 3월호 Behind Photos 20:02 52
3011823 이슈 출근 일주일차 직장인 후기.jpg 10 20:02 1,145
3011822 이슈 원덬이 알아보다가 ㄴㅇㄱ;;; 상태 된 요즘 핫하다는 피부과 시술 19 20:01 1,595
3011821 이슈 토스 퀴즈 11 20:01 384
3011820 정치 국힘 지도부, 안철수에 서울시장 출마 제안했지만 거부당해 4 20:01 248
3011819 기사/뉴스 강서구도 국평 17억…′래미안 엘라비네′ 고분양가 눈길 1 20:00 226
3011818 유머 지붕뚫고 하이킥에서도 비실형제 연기한 장항준 4 19:58 511
3011817 이슈 WOODZ(우즈) 'Human Extinction', 'NA NA NA', '하루살이', 'CINEMA' Live Session 6 19:56 85
3011816 이슈 현재 의외로 이용자수 잘 유지중인 아이돌 노래...jpg 1 19:56 791
3011815 이슈 WBC) 일본 선발투수 야마모토 29 19:53 1,506
3011814 이슈 [WBC] 2회초 일본 10 : 0 대만 128 19:51 6,083
3011813 이슈 에스파가 오프닝 부르고 라이즈가 엔딩 부른다는 일본 애니 ㄷㄷ.jpg 10 19:50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