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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李대통령 ‘정상외교 데뷔전’ 통역은 尹 통역관이 맡아…새 통역 선발도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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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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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41939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캘커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리셉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부부. 김원집 외교부 서기관이 이 대통령 옆에서 통역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외교무대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통역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통역을 담당했던 김원집 외교부 서기관(국립외교원 4기)이 맡았다. 취임 후 G7 정상회의 참석까지 준비 시간이 촉박했던 만큼 주캄보디아 대사관에서 근무 중인 김 서기관이 급하게 호출됐다고 한다. 이르면 다음 순방 때부터 이 대통령과 동행할 영어 통역 담당자를 선발하는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에서 주요 20개국(G20) 업무를 담당해온 조영민 외교부 서기관(외무고시 41회)이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7일 “G7 정상회의가 양자회담·다자회의가 많아 대통령 국외 일정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만큼 숙련된 통역 담당이 필요했던 것으로 안다”면서 “새로 통역 담당을 뽑기에도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 임기 내내 윤 전 대통령 통역을 담당했다가 주캄보디아 대사관으로 자리를 옮긴 김 서기관이 다시 호출된 것.

통상 대통령 영어 통역 선발은 외교부가 면접 등을 거쳐 소수의 후보를 올리고 대통령실이 낙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선발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외교부 국제경제국에서 G20 업무를 담당하는 조 서기관이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 선발된 통역 담당은 이르면 다음 순방 때부터 이 대통령을 수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동안 대통령 통역으로 활약한 뒤 고위직에 오른 인사들이 많다보니 대통령 통역 자리는 외교부 내에서도 주목도가 높다. 김대중 전 대통령 통역을 맡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나 김영삼 전 대통령 통역을 맡은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대표적이다. 윤석열 정부 때 대통령의전비서관을 지낸 김일범 현대차 부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통역을,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인 정의혜 인도태평양 특별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통역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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