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nmY7WLFoBHo?feature=shared
확성기가 달린 차량 위에 올라간 한 남성이 마이크에 대고 욕설을 합니다.
집회를 주도한 인물중 한명인 유튜버 김모 씨 입니다.
김씨는 두 달 넘게 토요일마다 이곳에서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김씨는 대선 전 이재명 당시 후보자를 해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김모 씨/유튜버 '킬문TV' (지난 7일) : 대선 전에 이 XX 죽이려면 이 XX 지금 죽여야 된다. 미국 사람한테 얘기해가지고 총 보내줘라…]
가족과 함께 시위대 근처를 지나가던 한 시민이 김씨를 향해 시끄럽다고 하자 김씨를 따라 행진하던 한 남성이 주먹을 쥐고 시민에게 달려들었습니다. 또 다른 집회 참가자는 시민에게 손가락으로 욕을 했습니다.
극우 시위대가 행진을 하고 시민을 위협한 장소입니다.
아파트 단지와 상가가 있는 주거지역인데, 상가에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이 곳곳에 있습니다.
[시민 : 저희 중학교 딸 아이랑 아내랑 장인 장모님 너무 놀라시고. 거기가 학원 밀집가여서 토요일에도 학원 수업이 다 있거든요. 아이들이 엄청 많았어요. 인근에서. 근데 뭐 대놓고 손가락 욕하면서 욕설하니까.]
봉변을 당한 시민은 팔에 찰과상까지 입었는데 가해자들을 112에 신고했습니다.
[화면제공 유튜브 '제이컴퍼니_정치시사']
[영상취재 최무룡 / 영상편집 박인서 / 취재지원 구영주]
정인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4483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