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무서운이야기 실화】외할머니가 들려준 정말 기묘하고 섬뜩했던 제주도 도깨비 괴담
3,000 15
2025.06.16 12:49
3,000 15

옛날 외할머니의 어머니가 겪으신 기이한 일을 소개할까 합니다.
저희 외가가 아주 오래전부터 제주도에 사셨었고
돌아가신 외증조 할머니 댁이 여전히 있어요
해안가 되게 작은 마을인데..

 

옛날엔 집들 사이도 떨어져있고 마을 뒤편에는 큰 들판이 있는 그런 동네였대요
외증조 할머니는 그런 제주도 해안가의 어느 마을에서 7남매를 기르셨는데..
외증조부께서 약간 한량이셔서 집안에 충실하지 못하신 분이셨어요
그래서 외증조할머니가 거진 집안생계를 꾸려나가는 그런 행국이였더라구요..

 

어느 날이였데요...
날이 어둑어둑 저물어가는데 밖에 대문을 누가 "콩콩콩" 두드려서 나가보셨데요


IORSLx
kJOJfr

그러면서 손에 들고있던 빈그릇을 앞으로 내밀면서 [배가 고파서 먹을꺼좀 나눠달라고] 묻더랍니다.

그때 당시 제주도 자체가 워낙 좀 척박한 땅이였었고

흉년이 계속 몇년동안 이어졌어서 너무 힘든 시기였기에 종종 부모가 어린애들을 시켜 구걸을 시켰더랍니다.
할머니가 그래도 안쓰럽고 불쌍해서 없는거라도 털어줘야겠다 싶어 음식을 한두명 정도 나눠 먹을 정도를 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애한테 건너 마을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굿이 열린다하니 거기 가면 더 먹을것을 구할수있을꺼라고 알려주셨데요
그 후 말하기 무섭게 쌩하니 사라졌답니다.


'에구 어린 것이 불쌍해서 어쩌나 '이런 생각을 하시면서

집에 들어와 일을 마치고 잠자리에 드셨데요

그런데 얼마나 지났을까? 새벽녘 마당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잠에서 깨셨데요

 

kZwRRT

누가 마당을 계속 빙글빙글 돌면서 할머니 이름 석자를 계속 부르더래요
그 목소리가 어린애 목소리인데도 마치 장군이 말하는 것처럼 크고 우렁차가지고 잠을 못자고 밖으로 나가셨답니다.

 

나가보니 아까 그 꼬마가 애타게 자신을 부르고 있더랍니다.
 

jIhIaC

할머니를 보자 씩 웃더래요..


ShiJlM

그렇다고 나쁜 귀신은 아닌거 같고 이상한 존재다 생각하던 찰라에 꼬마가

"새댁 혹시 원하는게 있어?" 라며 묻더래요

그제서야 증조할머니는 도깨비구나 싶으셨데요
내가 도깨비에게 밥을 줬구나 실수를 했다 생각을 했대요


증조 할머니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해하시다가 도깨비는 선악의 구분이 없는 존재,그런 말을 들었던게 생각이나서 
"아이고 제가 바라는게 뭐가 있겠습니까?자식들 건강하고 잘 크면 그게 제 행복이지요 그거 말고 바라는게 하나도 없습니다"라고 하셨답니다
그리고는 괜찮으니까 도깨비님도 행복하게 사세요 하고 정중하게 거절을 했데요


듣던 꼬마는 발을 동동 굴리면서

[그래? 그래도 나는 뭔가를 받았는데 그래?그럼 알아서 내가 해주지 뭐] 하고는 사라졌답니다.

 

 

 

 

~중간 중략~

(증조할아버지와 관련된 에피소드 있는데 길어져서..) 밑에 동영상 올려놓으니 한번 보길 ㅊㅊ~

 

 

 

 

한참의 세월이 지나 그런 일을 잊을때즈음 어느 날이였데요
낮잠을 자고 있는데 누가 밖에서 애타게 할머니 이름을 부르더래요
부르는 목소리가 애가 끓고 울음이 잔뜩 섞인 목소리여가지고

놀란 증조할머니가 벌떡일어나 마당으로 뛰어나가보니까

 

GgNEGD

 

 

한참을 서럽게 울더니

[너네 서방 빨리 데려와! 빨리!!] 라고 하더랍니다.

OgBGQO


그래야 산다고 막 소리를 치니까 증조할머니가 화글짝 놀라서 꿈에서 깨셨답니다.
일어나 꿈이 너무 불길해서 큰아들을 불러 빨리가서 아버지 모셔오라고 시켰대요
그때 당시 증조 할아버지는 정신 차리시고 근처 읍에 있는 경찰서 밖에서 대기하다 자잘한 심부름을 받아 생계를 이어가고 계셨답니다.
큰아들이 큰일난것마냥 자신을 찾아 부르니 할아버지는 놀라셔서 댁으로 돌아가셨는데..
증조 할머니께서 그 도깨비 꿈을 꾸신 날이 말씀드리기 조심스럽긴한데..


바로

yGOhVN


비극적인 일이 시작됬던 그날이었고...
그날 증조할아버지랑 같이 일꺼리 받으려고 대기하고 계셨던 많은분들이 그곳에서 돌아가셨고

증조 할아버지 할머니 가족분들과 지인분들도 그 후에 많이 돌아가셨답니다.
그 때 내려온 지령이 해안가에서 5km 이내에 있는 사람들은 공격하지 말라 였거든요
다행히 증조할머니 집이 해안가 마을이였기에 변을 당하지 않으셨데요...


지나고보니 그 때 도깨비가 남은 소원을 들어주려고 찾아왔구나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동영상

https://m.youtu.be/sJEP9Pw_BkM?si=Qw0YJuFTeKf1h4PN

 

ㄴ1번째 에피소드고 보다가 잼있어서 같이 보자고 가져옴.

중간에 생략된 에피도 있으니까 보고싶다면 동영상 ㅊㅊ 가슴 아픈 역사이기도하고 이야기가 신비롭고 슬퍼서 인상깊었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557 03.06 21,555
공지 서버 작업 공지 3/09(월) 오전 2시 ~ 오전 2시 30분 13:44 7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56,1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07,7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0,1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37,2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8,5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6,7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4,8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3462 이슈 이홍위 시절 박지훈📸 11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1 14:55 144
3013461 이슈 말이 안 나오는 댕댕이의 기술 14:55 72
3013460 유머 너 아까 밥먹었는데 뭘 시킨거니? 14:54 192
3013459 이슈 지수 인스스(월간남친) 5 14:51 1,281
3013458 기사/뉴스 ‘우주에서 빚은 술’ 지구에 도착…“100㎖당 9억원에 판매 예정” 14:50 425
3013457 이슈 오타니 축구실력 7 14:47 1,203
3013456 기사/뉴스 “성매매 업소 한 달 12번”…주교, 출국하려다 공항서 체포 [핫이슈] 7 14:45 2,549
3013455 이슈 이채연 X 이채령 자매 댓츠노노 챌린지 27 14:45 1,624
3013454 정치 주진우, 부산시장 출마 선언…"부산, 해양수도 발돋움할 절호의 기회" 17 14:44 708
3013453 이슈 [F1]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 결과 21 14:43 1,305
3013452 이슈 칸 광고제를 휩쓴 한국 기업의 광고 14 14:43 3,187
3013451 팁/유용/추천 목걸이로 팔찌처럼 착용하는 방법 5 14:42 1,311
3013450 기사/뉴스 “발목에 전자발찌”..장성규, “그건 시체” 중고마켓 매너온도 0도 정체에 충격 1 14:41 1,905
3013449 이슈 빅4 대기업에서 추락한 LG 18 14:41 3,443
3013448 이슈 덬들의 아이오아이 수록곡 최애는? 4 14:40 186
3013447 이슈 [WBC] 박해민 선수 몸맞공에 환호하는 김도영 선수 37 14:39 4,731
3013446 이슈 실시간 팬이 폰 떨군거 보고 씨큐 불러주는 라이즈 원빈 14 14:36 2,025
3013445 이슈 미슐랭 발표현장에서 만난 안성재와 손종원.ins 5 14:36 1,850
3013444 이슈 BENCH 서인국 6 14:36 924
3013443 이슈 저 콩국수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진짜 너 무 너 무 맛있네요... 7 14:36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