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0타석 만에 12홈런 공동 6위
노시환·구자욱 등 선배들 압도
“레이예스가 그만 좀 나오라 해”
안현민은 체격이 큰데 고교 시절 도루상을 받았을 정도로 발도 빠르다. 지난해 6월 도루 중 손가락을 다친 그는 올해에는 자제하느라 지난 11일 롯데전에서야 시즌 첫 도루를 했다. 안현민은 “도루 사인이 나와야 뛴다”고 했다.
볼수록 만만치 않은 ‘괴물 신인 타자’를 타 팀 외국인 타자도 주목하고 있다. 안현민이 첫 2루 도루에 성공하자 당시 외야 수비 중인 타격 2위 레이예스가 한동안 웃으며 바라보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안현민은 “그날 경기 전 레이예스가 그만 좀 나오라고 하더라. 안타를 쳤더니 레이예스가 또 쳤냐고 했다”며 “그다음 도루까지 하니까 그만 좀 하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안현민은 다음날(12일)에는 레이예스가 보는 앞에서 아예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중고 신인’ 중에서 LG 투수 송승기와 함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안현민은 “지금 페이스가 끝까지 간다는 보장은 없다. 지금 해야 할 것은 그저 매 타석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06152051015
현재 홈런13개로 공동 4위됨(41경기만에 홈런1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