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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BTS 정국, 논란된 '도쿄 모자' 긴급 사과... 브랜드는 품절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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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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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x.com/midwest_jp/status/1933407986783064314

https://www.youtube.com/watch?v=tZ6qkjqwnd8

https://www.youtube.com/shorts/k0ole7BSeBo


[이코노미스트 김영서 기자] 국내 대표 K-POP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동료 멤버 제이홉의 솔로 콘서트에서 부적절한 문구가 담긴 모자를 썼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사과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당 모자는 정국이 착모했다는 이유로 품절대란이 일어나는 기현상까지 발생했다.

 

정국은 14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 "리허설 중 제가 착용한 모자에 적힌 문구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정국은 제이홉의 콘서트 본 무대에 오르기 전 일본의 한 패션 브랜드가 출시한 검은색 모자를 착용한 채 리허설 무대에 올랐다. 해당 모자에는 'MAKE TOKYO GREAT AGAIN'(도쿄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줄곧 활용한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Make America Great Again)를 패러디한 거로 보이는 이 문구는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일본 제국주의와 식민 지배를 미화한 것이라고 받아들여졌다. 일본은 과거 메이지유신을 기점으로 수도를 교토에서 도쿄로 옮겼으며, 제국주의 시대에는 한국을 비롯한 여러 식민지 국가를 상대로 전쟁 범죄를 자행했다.

 

정국은 곧바로 사과문을 밝혔다. 그는 "문구가 담고 있는 역사적, 정치적 의미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채 착용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된 모자는 즉시 폐기했다고 밝히며 "어떤 이유에서든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가 부족했고, 부주의했다. 앞으로는 하나하나 더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했다.

 

정국이 해당 모자를 착용한 사진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쇼핑 플랫폼 등에서 품절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 모자는 일본 브랜드 '베이식스'의 제품으로,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1만3200엔(약 12만5300원)에 판매됐다. 베이식스는 공식 인스타그램 공지를 통해 정국이 이 모자를 쓴 사진과 함께 품절 소식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정국은 1년6개월 간의 복무를 마치고 11일 만기 전역했다. 이로써 엔터테인먼트기업 하이브(352820)의 대표 그룹인 BTS의 멤버들이 속속 만기 전역하면서 '완전체'를 앞두고 있다. 업계는 BTS의 완전체 활동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이 소식에 하이브 주가는 지난 9일 30만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50614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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