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기자]
전날 견제구에 맞아 폐 출혈 증상을 보인 롯데 자이언츠 장두성이 하루만에 퇴원했다.
롯데 구단은 13일 인천 SSG랜더스전을 앞두고 "장두성은 당초 4~5일 가량 입원할 예정이었는데, 화홍병원 측에서 더이상 출혈이 없으니 퇴원해도 좋겠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장두성의 복귀 여부나 기간과는 큰 관련이 없다. 장두성은 당분간 천안 본가에 머무르며 몸을 관리한 뒤, 오는 16일 서울 삼성의료원 페식도외과 전문의의 추가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16일 검진 소견에 따라 차후 일정이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롯데는 투수 구승민, 윤성빈을 1군에 등록하고, 대신 전날 난타당한 투수 김진욱, 그리고 장두성을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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