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가 김인석에게 "제가 엊그저께 포털을 보는데 김인석 씨가 메인에 뜨셨다. 목사님이 됐다고 크게 기사가 났다. 내용도 안 읽고 사실이라고 믿었다. 요즘에는 기사 내용은 안 읽고 제목만 본다. 사람들이 누른 좋아요가 엄청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인석은 "친한 사람들도 속았다. 누가 봐도 영미 씨랑 같이 했던 그 코너 내용이다. 후원하고 싶다는 문자가 너무 많이 왔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저희 아버지도 엄청 놀라셨다. 동창회에서 축하 문자를 엄청 받으셨다. 놀라서 저한테 전화를 하셨더라. 동영상 링크를 보내드리니까 엄청 웃으셨다"라고 일화도 공개했다.

안영미는 "해명 기사도 너무 웃겼다. 사진이 (김인석이) 울고 있는 얼굴이었다"라며 덧붙였다. 김인석은 웃으며 "내가 울면서 해명한 줄 알고 또 기사가 났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박장대소를 하며 "웃기는 건 저희가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인석은 "저는 언제나 기자님들 편이다"라며 훈훈하게 해프닝을 마무리했다.
사진=김인석,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문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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