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코스피 2900? 내 계좌는 왜 이래?"…2차전지·삼전·네카오에 물린 개미들
8,381 54
2025.06.12 08:37
8,381 54

4월 반도체·2차전지 저점매수한 개미들…수익률 -50%도
관세리스크·조기대선에 주도주 변화 영향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얼마만에 코스피 2900인데 내 주식 계좌는 왜 아직도 깡통인가요."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3년 5개월만에 장중 2900선을 돌파했지만 개미들은 여전히 울상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전후로 정책 수혜주로 부각된 금융, 증권, 지주사, 웹툰주 등이 급등하면서 기존 주도주 비중이 큰 개인투자자들은 증시 상승세를 체감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2900 돌파에도…안 오른 반도체·2차전지株 사들인 개미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5.19(1.23%) 오른 2907.0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월 14일(2921.92) 이후 3년 5개월만에 코스피가 2900선을 돌파했다.

 

이 대통령이 상법개정안을 비롯한 각종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스피가 랠리한 것이다. 그러나 새로 떠오르는 정책 수혜주를 중심으로 오르면서 기존 주도주를 중심으로 사들인 개인투자자들은 '불장'과 무관하다는 반응이다.

 

개인투자자들은 관세리스크가 시작되며 코스피가 2328.20까지 떨어진 지난 4월 초부터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주 등 과거 주도주를 '저점 매수'하면서 사들였다.

 

두달간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005930)(1조 7231억 원) △현대차(005380)(7469억 원) △한화오션(042660)(5328억 원) △LG에너지솔루션(373220)(3929억 원) △SK텔레콤(017670)(3623억 원) △삼성SDI(006400)(3517억 원) △셀트리온(068270)(3442억 원) △LG화학(051910)(2698억 원) 등이 올랐다.

 

2차전지 수익률은 -50%…여전히 '파란불'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이 사들인 종목의 수익률은 대체로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네이버페이 내자산서비스에 등록된 투자자들의 경우 업종이 부진했던 2차전지주인 LG화학 수익률은 -55.58%에 달했으며, 삼성SDI는 -50.56%, LG에너지솔루션은 -19.96%였다. 이외에 삼성전자(-10.12%), 셀트리온(-23.44%), 현대차(-2.04%) 등도 마이너스였다.

 

과거 국민주로 기대를 모았던 네이버(-24.11%), 카카오(-42.49%) 등도 모두 수익률은 '마이너스'다.

 

평소 국내 주식 투자를 열심히 하는 직장인 정모(32)씨는 코스피 랠리에 계좌가 '양전'(상승세로 전환) 될 거라 기대했으나 실망을 금치 못했다.

 

정씨는 "네이버, 카카오 같이 코로나 시기에 급성장했던 주식에 많이 투자했는데 아직도 마이너스 상태"라며 "코스피 지수가 많이 올라서 탈출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깜깜 무소식"이라고 말했다.

 

대내외 환경 변화에 주도주도 변화

 

4월 글로벌 환경이 변하면서 주도주가 수출주에서 조선, 방산 등 '관세무풍' 종목 중심으로, 대선을 전후해서는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오르면서 기존의 주도주의 상승세는 주춤했다.

 

대선 전후인 6월2일부터 11일까지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KRX 증권(14.16%)이다. 그 뒤를 KRX 보험(12.02%), KRX 반도체지수(11.91%), KRX 건설(10.44%), KRX 미디어&엔터테인먼트(10.08%) 등이 이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307506

목록 스크랩 (0)
댓글 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04 12.26 16,0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6,3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8,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3,4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945 유머 진짜 빠부같이 묭하게 생긴 아기 염소 07:25 52
2944944 유머 신데렐라 언니 연습은 하니 우쿨렐레 1 07:19 138
2944943 유머 곧 1000만 조회수 달성하는 한국여자피겨 영상 (퀸연아 아님) 07:14 450
2944942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된_ "0%" 2 07:10 168
2944941 정보 간단한 설치로 원격제어로 커튼을 열고 닫을 수 있게 해주는 커튼 오프너 07:02 576
2944940 기사/뉴스 줄어드는 지자체 출산지원금…저출생 해결 가능할까? / KBS 2025.12.25. 3 06:58 330
2944939 유머 특정집단 트라우마 오게 만드는 게임 내 대사. 7 06:43 1,254
2944938 이슈 ‘엄마에게 맡긴 고양이 2마리가..’ 1 06:28 1,075
2944937 이슈 데뷔 22주년 맞이한 가수의 투어스 앙탈챌린지 1 06:26 711
2944936 유머 문어는 아주 영리해요 5 06:19 886
2944935 유머 감동 그자체라는 팬덤이랑 듀엣하는 가수.jpg 2 06:13 814
2944934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3 06:11 209
2944933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1 06:08 172
2944932 이슈 버스를 탔는데 뒤이어 탑승한 어떤 남자가 내 옆에 서서 가만히 나를 내려다 보는 것이다.jpg 17 06:08 2,647
2944931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 입니다~ 3 06:01 190
2944930 이슈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로맨틱코미디 영화들 (이중에서 덬들이 본 영화는?) 58 04:58 1,903
2944929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02편 2 04:44 271
2944928 이슈 현재 에이미 와인하우스, 아델의 뒤를 이을 소울 디바 인재가 나타났다는 말까지 듣고 있는 신예 가수...jpg 17 04:25 4,437
2944927 유머 롯월 남친짤의 정석인 남돌.jpg 2 04:15 2,364
2944926 이슈 유럽 분위기 가득 담은 수서 10평 아파트 룸투어 84 04:12 10,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