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39346?sid=101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경상남도 밀양시 삼양라운드스퀘어 밀양캠퍼스에서 밀양2공장 준공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불닭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현재 정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 확장 범위가 많이 남았다고 본다"고 단언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매출은 지난 2022년 9090억원, 2023년 1조1929억원, 2024년 1조7280억원으로 해가 갈수록 급등하는 추세다. 지난해 전체 매출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7%까지 확대됐고, 식품업계 최초로 7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늘어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지역별로 물량을 유동적으로 배분하는 돌려막기 전략으로 대응할 정도다. '불닭 열풍'은 이제 시작이라며 김 대표가 자신한 이유다.
불닭볶음면 처음 나왔을때 삼양 주가 약 2만 8천원
2025년 6월 현재 삼양 주가 약 120만원
40배 넘게 올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