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이기적인 팬이 한 배우의 인생을 망친 실화
9,265 24
2025.06.11 22:10
9,265 24

FEZuz


이 분은 1940년대 할리우드 황금기의 미국 배우인

'진 티어니 (Gene Tierny)'



관능적인 미모와 독특한 얼굴형이 아름다웠던 그녀는

1939년 할리우드에 배우로 정식 데뷔한 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 스타가 됨


euKwx

RMUgJ

LQmZo



그리고 1941년,

티어니는 무대의상 디자이너였던 첫 남편 올렉 카시니를 만나 결혼하게 됨


QYEIl



그리고 결혼 후에도 계속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데,


당시는 2차 세계대전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여서

배우인 티어니는 미군 병사들의 사기를 올려주기 위해 여러 전쟁 지역으로 위문 공연을 다니게 됨


bTgxa

khgDX


(사진은 역시 같은 시기에 위문 공연 다니던 마릴린 먼로)



당시 티어니는 첫째 아이 임신 초기였음

하지만 나라가 자신을 필요로 한다는 생각에 거절하지 못하고 공연을 다녔던 것


그러던 중 그녀는 임신 중에 풍진이라는 병에 걸림


풍진은 그냥 일반인은 걸리는 일이 드물고 걸리더라도 치료만 잘 받으면 끝나지만

임신 중 풍진은 굉장히 위험한 병


yBJRwo


임신 초기의 산모가 풍진에 걸리면 거의 대부분의 태아가 선천적인 병,

그중에서도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게 되는 무서운 병임



그리고 티어니가 출산한 첫째 딸 다리아 역시


XANYI


1.42kg의 심각한 저체중에

정신지체, 백내장, 거기에 귀가 들리지 않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게 됨



티어니는 딸을 사랑했지만

결국 그 사랑만큼 극심한 고통을 받게 됨


WnsyN

boLpZ



출산 이후 심한 우울증에 걸렸고,

다리아의 아버지인 남편 올렉과 이혼했으며,

몇 년 뒤 우울증으로 입원한 정신병원에서 탈출하는 일까지 겪음


kdFIH



그렇게 다시 몇 년이 지났을 무렵


티어니는 자신의 엄청난 오래된 팬이라는 한 여성과 만나게 됨


oLDDG



그리고 티어니를 만난 그 여자는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함


"당신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전쟁 때 가벼운 풍진에 걸리는 바람에 잠깐 격리 보호소에 있었을 때도

당신이 위문공연을 왔다기에 몰래 빠져나가서

당신과 악수하고 사인도 받았다니까요? 기억이 안 나죠?"



HtcTl


티어니는 그제서야 자신의 첫 아기가 손쓸 수 없는 장애아로 태어난 이유를 알게 됨


그리고 그 '팬'이라는 여자를 무섭게 노려보다가 방을 나가 버렸다고 함



이 이야기는 유명한 실화고


추리소설 여왕인 아가사 크리스티가

자신의 작품 '깨어진 거울(The Mirror Cracked from Side to Side)'에 차용했다고 해서 더 유명해짐


zhKivt

Jykej



한 사람의 이기심이 어떻게 악의 없이도

남의 인생을 망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


blUBo


목록 스크랩 (2)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620 04.01 17,0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4,2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7,1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6,3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0,8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732 이슈 원덬이 좋아하는 백호(강동호) 커버 모음 02:46 41
3032731 이슈 쇼미 모든 무대가 실력, 퀄리티 미쳤던 우승자 1 02:39 394
3032730 이슈 올리비아 로드리고 3집 신보 발표 3 02:39 205
3032729 유머 대체 누가 이렇게 농염하고 매혹적인 유인원 쿠션을 팔자고 한걸까 2 02:31 747
3032728 이슈 당신은 안데스 산맥의 국조를 아십니까? 17 02:18 821
3032727 기사/뉴스 무심코 넘긴 변비·잠꼬대, ‘파킨슨병 초기 경고’일 수도 5 02:05 1,557
3032726 유머 다인원 아이돌이 저녁메뉴 정하는방법.jpg 1 01:55 1,179
3032725 유머 한식을 예쁘게 플레이팅한 서울의 식당 22 01:36 3,994
3032724 이슈 오늘 관악산에서 피프티피프티 자만추 함 😳...X 3 01:35 1,598
3032723 이슈 봉준호 감독 애니메이션 'Ally' 스틸컷 공개 9 01:34 1,404
3032722 유머 입술필러가 진짜 흔해졌다고 느끼는 순간 120 01:31 11,616
3032721 이슈 간도 큰 10대 알바생의 횡령수법 6 01:30 1,607
3032720 이슈 올화이트 의상+헤메코로 팬들 반응 좋았던 여자아이돌 01:25 898
3032719 유머 엄마 아빠 사랑해 온도차이 3 01:21 968
3032718 이슈 호랑이한테 엄마 찾아온 효녀지만 시집에서는 양순하지 못 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9 01:17 2,235
3032717 이슈 북반구는 ‘벚꽃’이라면 남반구는 ‘이것’이라는 남반구 대표 봄꽃.jpg 54 01:11 4,585
3032716 이슈 얼굴값 못하고 초딩처럼 논다는 성우 아이돌들.gif 3 01:11 1,092
3032715 이슈 댓글 달아주느라 바쁜 의리의 빽다방 점주들 204 01:10 18,337
3032714 유머 성시경 윤종신이 샤라웃한 후배 발라더.jpg 1 01:09 1,984
3032713 이슈 트럼프 이란전 실망시리즈 18 01:05 2,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