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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 전광훈 기자] '10만 인구'를 달성한 전북 완주군이 오는 14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제60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 인구 10만 달성을 기념하며 각계각층의 내빈과 함께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완주군 어린이 취타대의 내빈 인솔을 시작으로 60명의 완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난타와 고고장구팀, 60명의 라인댄스팀이 활기찬 오프닝 공연을 펼친다.
여기에 완주군 4개 합창단과 홍보대사 윤수연씨의 합동공연으로 60주년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되새기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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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군수는 “인구 10만 달성은 완주의 저력이며 군민 모두가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하나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고 10만 완주시대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힘찬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5월 27일자를 기준으로 인구 10만 5명을 기록했다. 36년 만의 10만 인구 회복이다.
군은 2023년 인구 통계에서 전국 군 단위 인구 증가 1위(5,405명 증가)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특히, 인구 100명당 순유입되는 인구비율을 나타내는 인구 순유입률은 2022년 2.3%대비 4.0% 상승한 6.3%를 기록해 호남·제주지역 시·군·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인구증가 기초지자체는 전국에서 21곳에 불과한데 전북에서는 완주군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