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재명 정부, '탈세' 무조건 잡는다... "고액체납자 710명 추려 1조원 걷는다"
6,087 35
2025.06.11 09:56
6,087 35

https://www.insight.co.kr/news/506640

 

수법 교묘해져...가짜 이혼·차명계좌·해외도박까지

 

국세청이 지난 10일 '가짜 이혼', 위장전입, 호화생활을 통한 세금 회피 등 각종 편법으로 재산을 숨긴 고액·상습체납자 710명을 재산추적조사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체납한 세금 규모만 1조원이 넘으며,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14억원에 달한다.

 

이번 조사는 3년 연속 세수 결손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조세 형평성과 국가재정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고강도 조치로 풀이된다. 국세청은 매년 체납자 중 재산 은닉 정황이 드러난 인물을 선별해 집중 추적해 왔으며, 올해는 그 규모와 수법이 더욱 정교해졌다는 분석이다.

 

 

'가짜 이혼'에 속지 않는다... 차명계좌 자산 은닉도 조사

 

 

특히 가짜 이혼으로 재산을 부부 간에 나눠 숨긴 뒤 강제징수를 피한 사례, 회사 배당을 부풀려 실제 수익보다 적게 신고한 경우, 특수관계인 명의로 부동산을 위장 보유한 경우 등이 다수 포착됐다. 

 

또 차명계좌에 자산을 은닉하거나, 고가 주택에 거주하며 명품을 소비하고 해외에서 도박을 즐기면서도 세금은 내지 않는 '이중생활' 체납자들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국세청은 지난해 은닉재산 압류를 위해 2064회에 걸쳐 현장 수색을 진행했고, 체납자가 타인에게 빼돌린 재산을 되찾기 위해 민사소송 1084건을 제기하는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강조한 탈세 근절...하지만 현실은 냉혹

 

이재명 대통령 역시 체납 세금 정리를 통한 재정 확보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후보 시절이던 지난달 28일, "세금 체납이나 탈세를 정리하면 어느 정도 (재정) 여력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국세청의 '국세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세 누적 체납액은 무려 110조7000억원에 이른다.

 

 

현실적인 한계도 존재한다. 증세 없이 세수를 확보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으며, 실제로 지난해 국세청이 재산추적조사로 징수한 금액은 2조8000억원에 불과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모든 체납자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서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고액 자산 은닉 혐의가 명확한 이들만 선별적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재산추적조사와 함께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 공개, 출국 금지 등 가능한 모든 강제징수 수단을 총동원해 정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491 05.04 42,4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38,6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4,4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6,5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4,5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5,7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0824 기사/뉴스 [단독] 분쟁 잦은 ‘중고폰 반납 할인’… KT, 내부 전산에 매입가 입력 의무화 16:12 87
3060823 이슈 박지훈 “‘천만’ 흥행 후 ‘취사병’, 부담 없다..난 ‘아잉 귀여워’” 1 16:12 98
3060822 이슈 실시간 컴백 쇼케이스 중인 빌리 기사 사진 비주얼..jpg 8 16:12 204
3060821 이슈 <Mnet Plus ZEROBASEONE Comeback Premiere> Poster 16:11 74
3060820 정치 국힘제로 외치면서 김용남 후보 네거티브만 하는 조국 1 16:10 94
3060819 이슈 일본 무당도 기절시킨 폐호텔의 저주 - 엔하이픈 16:10 218
3060818 이슈 미쟝센 단편영화제 - 구교환 감독, 김태리, 손석구 배우의 인사 도착! 1 16:08 123
3060817 이슈 써 본 섬유유연제 중 향기 제일 좋았던거 말하는 달글.jpg 31 16:08 814
3060816 유머 6엔(약 55원) 텔레비전을 산 사람 9 16:06 1,275
3060815 기사/뉴스 [단독] '삼전닉스' 안 팔길 잘했네…국민연금 '250조 잭팟' 11 16:06 991
3060814 기사/뉴스 HMM “서울 상당수 잔류” 되풀이… 속내는 ‘반쪽 이전’? 16:05 219
3060813 이슈 시즌2 확정된 임영웅 출연 예능 '섬총각 영웅' 3 16:04 238
3060812 이슈 프로야구 한화 팬, 한화 본사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 2 16:02 532
3060811 이슈 김밥/어묵/떡볶이/튀김/순대 中 딱 세가지만 고를 수 있음.jpg 75 16:01 973
3060810 이슈 오늘자 유퀴즈 라인업.jpg 18 16:01 1,774
3060809 이슈 새로뜬 변우석 던킨필리핀 광고🍩 Byeon Wooseok U + I | Dunkin' PH 11 16:00 325
3060808 이슈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에서 만나 결혼까지 했다는 두 참가자 10 15:57 2,136
3060807 유머 회사 선배가 퇴사했다.... 8 15:56 3,143
3060806 유머 이게 뭔 장면이냐면 삼성을 뛰쳐나온 이재용 딸이랑 유재석 딸이랑 에스파 카리나가 정체 숨기고 복면밴드해서 대박났는데 같이 정체 숨기고 밴드하던 이사배가 갑자기 모두의 가면을 벗기고 정체 공개해버린 거임.twt 17 15:52 4,287
3060805 기사/뉴스 올데프 우찬 "차에 관심 多"→법륜스님 "관심 아니라 집착" (법륜로드) 5 15:51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