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이재명 정부, '탈세' 무조건 잡는다... "고액체납자 710명 추려 1조원 걷는다"

무명의 더쿠 | 06-11 | 조회 수 6087

https://www.insight.co.kr/news/506640

 

수법 교묘해져...가짜 이혼·차명계좌·해외도박까지

 

국세청이 지난 10일 '가짜 이혼', 위장전입, 호화생활을 통한 세금 회피 등 각종 편법으로 재산을 숨긴 고액·상습체납자 710명을 재산추적조사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체납한 세금 규모만 1조원이 넘으며,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14억원에 달한다.

 

이번 조사는 3년 연속 세수 결손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조세 형평성과 국가재정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고강도 조치로 풀이된다. 국세청은 매년 체납자 중 재산 은닉 정황이 드러난 인물을 선별해 집중 추적해 왔으며, 올해는 그 규모와 수법이 더욱 정교해졌다는 분석이다.

 

 

'가짜 이혼'에 속지 않는다... 차명계좌 자산 은닉도 조사

 

 

특히 가짜 이혼으로 재산을 부부 간에 나눠 숨긴 뒤 강제징수를 피한 사례, 회사 배당을 부풀려 실제 수익보다 적게 신고한 경우, 특수관계인 명의로 부동산을 위장 보유한 경우 등이 다수 포착됐다. 

 

또 차명계좌에 자산을 은닉하거나, 고가 주택에 거주하며 명품을 소비하고 해외에서 도박을 즐기면서도 세금은 내지 않는 '이중생활' 체납자들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국세청은 지난해 은닉재산 압류를 위해 2064회에 걸쳐 현장 수색을 진행했고, 체납자가 타인에게 빼돌린 재산을 되찾기 위해 민사소송 1084건을 제기하는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강조한 탈세 근절...하지만 현실은 냉혹

 

이재명 대통령 역시 체납 세금 정리를 통한 재정 확보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후보 시절이던 지난달 28일, "세금 체납이나 탈세를 정리하면 어느 정도 (재정) 여력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국세청의 '국세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세 누적 체납액은 무려 110조7000억원에 이른다.

 

 

현실적인 한계도 존재한다. 증세 없이 세수를 확보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으며, 실제로 지난해 국세청이 재산추적조사로 징수한 금액은 2조8000억원에 불과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모든 체납자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서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고액 자산 은닉 혐의가 명확한 이들만 선별적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재산추적조사와 함께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 공개, 출국 금지 등 가능한 모든 강제징수 수단을 총동원해 정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5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602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경제총조사 홍보모델로 위촉된 배우 이준혁
    • 22:36
    • 조회 86
    • 이슈
    1
    • 성시경 축가콘서트 성비.jpg
    • 22:36
    • 조회 164
    • 이슈
    • 우리 조상님들이 청나라와 일본에 사신으로 갔을때 문화충격 받았던 부분.jpg
    • 22:35
    • 조회 289
    • 이슈
    1
    • 30년 만에 '3급 비밀'에서 해제된 삼풍 백화점 붕괴 참사 YS 김영삼 어록 "불가피 과정…과장 보도 문제"
    • 22:35
    • 조회 67
    • 기사/뉴스
    • 케빈 켈리의 알았더라면 좋았을 103가지 조언 
    • 22:35
    • 조회 37
    • 이슈
    • 아들이 제미나이 라이브 카메라 앞에서 ㅈㅇ해서 모든 가족의 구글계정이 잠김
    • 22:35
    • 조회 260
    • 이슈
    • HBO 해리포터 다큐멘터리 예고편
    • 22:34
    • 조회 124
    • 이슈
    • 딸기를 처음 먹어본 강아지의 반응 만화
    • 22:33
    • 조회 568
    • 유머
    9
    • 팔도비빔면 더 블루 먹어본 진돌 후기
    • 22:33
    • 조회 682
    • 이슈
    1
    • 놀라운 목요일에서 컴백홈 부르는 키키 키야랑 수이
    • 22:33
    • 조회 117
    • 이슈
    2
    • 원덬 기준 입술 얇은게 진짜 잘어울리는 여돌
    • 22:32
    • 조회 723
    • 이슈
    10
    • <프로젝트 헤일메리> 라고슬 핫가이존잘안경너드남 가능한지 덬들 생각은??
    • 22:31
    • 조회 317
    • 유머
    3
    • '캐리어 시신 사건' 피의자 20대 부부 구속…심신미약 판단 주목(종합)
    • 22:30
    • 조회 333
    • 기사/뉴스
    10
    • 사육사형 옷소매 꼬옥 붙잡는 펀치🐒.twt
    • 22:30
    • 조회 352
    • 이슈
    2
    • 난생 처음보는 성경에 나오는 천사의 생김새 (약 징그러움 주의)
    • 22:29
    • 조회 796
    • 이슈
    10
    • 신작 애니 보고 싶은데 뭐 봐야 할지 모르겠는 덬들을 위한 2026년 4월 신작 기대작 애니 리스트...jpg
    • 22:28
    • 조회 313
    • 이슈
    9
    • 카다이프 여신 아이린 vs 여자의 악마 아이린
    • 22:27
    • 조회 876
    • 이슈
    4
    • 아마존 물류창고에 에어컨이 없는 이유 
    • 22:27
    • 조회 1878
    • 이슈
    15
    • 세기말 일본 여고생이 직접 만든 노래를 데뷔곡으로 들고나와서 200만장 팔아버린 노래
    • 22:27
    • 조회 540
    • 이슈
    2
    • 10년전 오늘 발매된, 애즈원 "행복해 (Feat. 키겐 of 팬텀)"
    • 22:26
    • 조회 34
    • 이슈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