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인천공항 ‘윤석열 알박기’ 막혔다···내정자 4명 중 3명 ‘임명 거부’
30,566 157
2025.06.11 09:46
30,566 15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75404

 

올해 대선을 눈앞에 두고 인천국제공항 자회사 등에 당시 여권 인사를 앉히려던 윤석열 정권의 시도가 대부분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내정 상태였던 윤 정권 인사들의 취임이 줄줄이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향신문 취재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열어 자회사인 인천공항에너지의 관리본부장에 내정된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A씨에 대한 임명을 거부하는 의결을 할 방침이다. 같은날 공사는 또다른 자회사인 인천국제공항보안의 상임감사에 내정된 B씨에 대해서도 임명을 거부할 예정이다. 해당 두 직책은 일단 ‘적격자 없음’으로 처리된다.

A씨는 12·3 불법계엄 이후 관리본부장으로 내정됐다. 인사검증도 통과해 공식 임명 절차만 남겨둔 상태였다. 여론조사 전문가이기도 한 A씨는 지난해 2월 대통령실에 영입됐다. 인천공항에너지 업무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인물이라 내정 당시부터 ‘알박기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B씨는 전 국군사이버사령부 심리전 단장 출신이다. 2012년 군부대의 댓글 공작을 주도한 전력이 있어 그 역시 알박기 인사 논란을 빚었다.

공사는 “내정된 A씨와 B씨 등은 일단 공모를 통해 채용 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임명하지 않으면 향후 법적 분쟁이 우려된다”며 “자회사 이사회에서 임명 부적절 추천이 들어오면 주총에서 ‘적격자 없음’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채용 절차가 중단된 자회사 사장과 감사는 새 정부의 지침을 받아 다시 공모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었다.

불법계엄 이후 윤 정권이 알박기를 시도한 자리는 A·B씨를 포함해 총 4곳이다. 나머지 2곳 중 인천공항시설관리 상임감사에 내정됐던 김현장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은 결국 지난달 12일 임명됐다.

인천국제공항보안 사장에 내정됐던 국민의힘 출신 인사는 지난달 25일 임용절차가 중단됐다. 그 자리엔 항공·보안 전문가인 이동현 현 사장이 부임했다. 종합하면 인천공항의 ‘윤석열 알박기’ 4명 중 3명의 임명이 무산된 것이다.

윤 정권의 알박기 인사 시도에 대한 경향신문의 연속보도(5월16일자 12면 등)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은폐 및 알박기 인사 저지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특위는 불법계엄 이후 임명된 모든 공기업 사장 등에 대해 절차상 하자 여부와 직권 남용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고발과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기획재정부가 의결할 ‘공공기관 경영평가’ 역시 중단 및 재검토를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특위 위원장인 정일영 민주당 의원(인천 연수을)은 “‘윤석열 알박기’로 이미 임명된 인사에 대해서는 끝까지 절차상 하자 등을 찾아내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경영평가도 객관성과 공정성에 의문이 있어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124 05.06 17,8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0,6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9,6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2,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0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6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543 유머 고여서 썩어버린 과정을 지나 이제 경이로운 단계에 이르렀다는 요즘 겟앰프드 유저들 수준 02:16 68
3059542 정치 코엑스급 복합시설 만든다더니...서울시장 바뀌고 사라진 공동체 02:16 62
3059541 이슈 어제 하루종일 트위터 뒤집어 놓은 아이들 토론 영상 4 02:15 141
3059540 정치 정청래 리스크라고 아예 못 박은 외신 3 02:10 243
3059539 정보 여행가서 살인 당할 뻔한 썰..(주의) 1 02:08 533
3059538 유머 배우 이민정도 도전한 갸루메이크업(⚗‿⚗ ✿) 8 02:03 534
3059537 이슈 서른이 넘기 전에 02:00 380
3059536 이슈 존나 황당 ㅋㅋㅋㅋ 3 01:59 579
3059535 유머 이번앨범 퍼포디렉이랑 작사까지 참여한 이채연.jpg 1 01:58 168
3059534 이슈 5세대돌 앞에서 개큰 무리하는 효연sbn과 대선배 앞에서 웃참하는 베이비몬스터.. 4 01:55 476
3059533 이슈 권고사직 당한 서른 중반 현실 18 01:49 2,704
3059532 기사/뉴스 신혜선, 최근 가족 여행 "공기랑 다녀온 느낌" (유퀴즈) 5 01:48 741
3059531 기사/뉴스 "기저귀에 소변 봐서"…3살 아들 '돌침대'에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부 15 01:46 740
3059530 이슈 96세가 되었다는 마이클 잭슨 어머니 캐서린 잭슨 (자넷 잭슨 인스타) 3 01:46 926
3059529 이슈 3살 아이를 세탁기에 넣고 돌린 계부... 1년 8개월동안 교화가 될까? 2 01:45 202
3059528 기사/뉴스 '라스' 최다니엘 "장도연 때문에 '구기동' 출연…따로 연락하기 어색" 01:40 529
3059527 기사/뉴스 침대에 8시간 미만 머물면 심근경색-뇌경색 위험 2배 2 01:39 739
3059526 유머 □ 고양이와 ◯ 고양이 3 01:38 554
3059525 기사/뉴스 [KBO] “너는 잠만 자고 일어나면 수술이 돼 있다…무서워할 필요 없어” 류현진은 하염없이 우는 문동주를 그렇게 달랬다 18 01:37 1,309
3059524 기사/뉴스 빌리 츠키 "'나혼산'·'하트시그널5' 출연, 사랑받고 있다고 느껴…'유퀴즈' 나가고파" [ST현장] 1 01:36 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