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662/0000070385?sid=100
스마트팜·푸드테크 등 미래 성장산업 홍보
5개 기업서 22명 선발
인턴기간 활동비 등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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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생 캠페인의 일환인 ‘갓생 인턴십’은 농업·농촌의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에게 농업·농촌이 미래 성장산업이라는 점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갓생은 신을 뜻하는 ‘갓(God)’과 인생을 뜻하는 ‘생’의 합성어다. 자신만의 가치에 따라 의미 있고 보람차게 살아가는 청년세대의 생활 양식을 뜻한다.
지난해 인턴십에는 5개 농식품 기업에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팜·푸드테크 등 농업의 미래산업 현장에서 근무하며 영상 제작, 시장조사, 고객 응대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된 콘텐츠는 정부 유튜브 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됐다.
올해 인턴십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대학생·휴학생·취업준비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턴십 지원·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모집공고는 캠페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턴십 접수 기간은 6월10~7월4일이다.
참가자는 희망분야에 따라 기업 매칭과 사전 교육을 거쳐 7월말부터 약 3주간 현장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스마트팜·농촌비지니스·푸드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5개 기업과 연계해 2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에게는 식대·교통비를 포함한 활동비(200만원 내외)와 웰컴키트 등이 지급된다. 또 인턴십 종료 후 기업별로 1명을 우수 인턴으로 선발해 소정의 경품도 증정한다.
참여 기업은 ▲스마트팜 기업 ‘원에이커팜(경기 용인)’ ▲인공지능(AI) 기반 농업로봇 개발 기업 ‘메타파머스(서울)’ ▲지역 브랜딩 상품 개발 기업 ‘레드로즈빈(경기 용인)’ ▲쑥 디저트 브랜딩 기업 ‘위로약방(강원 영월)’ ▲혈당 조절 건기식 제품 개발 기업 ‘초블레스(경북 영덕)’ 등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대변인은 “농업·농촌 가치 확산 캠페인 활동을 통해 청년들에게 푸드테크·농촌비즈니스 등 미래 농식품산업으로서의 발전 가능성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