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검찰, '손흥민 협박' 일당 구속 기소…前 연인 공갈미수 추가
7,458 28
2025.06.10 15:40
7,458 2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295507

 

전 연인, 생활고에 재차 금품 갈취 시도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3) 선수를 상대로 임신을 주장하며 거액을 요구한 2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구속 기소됐다.

특히 40대 남성 단독 범행으로 알려졌던 올해 두 번째 금품 갈취 시도는 검찰 추가 조사에서 두 사람이 공모해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순호)는 이날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손씨와 연인 관계였던 양씨는 지난해 6월 손씨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 사실을 주장하고 3억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양씨의 남자친구인 용씨도 올해 3월 7000만원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를 받는다.

손씨 측은 지난달 7일 이들을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을 접수한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14일 두 사람을 체포해 17일 구속했고, 22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검찰 수사 결과 양씨는 최초 다른 남성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며 금품을 요구하려 했으나, 해당 남성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자 손씨에게 그의 아이를 임신한 것처럼 말하며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사회적 명성과 운동선수로서의 커리어 훼손 등을 두려워한 피해자로부터 3억원을 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또 양씨는 갈취한 돈을 모두 탕진해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자 연인 관계가 된 용씨를 통해 재차 손씨를 상대로 금품 갈취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사건을 송치받은 후 추가 압수수색과 통화내역 확보 등을 통해 용씨의 단독범행으로 알려졌던 올해 3~5월께 2차 공갈 범행이 사실 양씨와 용씨가 공모해 저지른 사실임을 밝혀냈다.

이에 용씨의 공갈미수 혐의를 추가로 인지해 기소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45 12.26 37,9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0,4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8,5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3,0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1,4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6,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948 유머 근거있는 자신감 독단적 스트라이커 1 13:54 107
2945947 기사/뉴스 주사이모 논란…입짧은햇님 구독자 5만명 손절 1 13:54 447
2945946 이슈 홍명보 감독이랑 한국 축구대표팀 팬들한테 자신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한 옌스 카스트로프 13:52 113
2945945 이슈 생각보다 많다는 사람들의 발 상태 29 13:52 1,783
2945944 팁/유용/추천 나만 몰랐던 메모장 꿀팁 14 13:49 1,159
2945943 팁/유용/추천 올해 재밌게 본 취향 드라마 3개만 써보고 가자 ~ 29 13:48 328
2945942 이슈 프랑스에서 기술을 도입해서 독자적인 시스템으로 발전한 한국 KTX, 해외반응 23 13:48 1,146
2945941 이슈 오늘자 가요대제전 사녹에서 에스파가 준 역조공.jpg 18 13:46 1,985
2945940 이슈 박서준♥원지안, 격렬 키스로 하룻밤 …전남편 재청혼에 '질투 폭발' ('경도를') [종합] 2 13:46 977
2945939 기사/뉴스 ‘대홍수·메이드인코리아·흑백2’…K-콘텐츠, 영화·드라마·예능 모두 ‘글로벌 돌풍’ 13:45 160
2945938 유머 일본인눈에 비친 한국인의 아아사랑 14 13:44 1,546
2945937 유머 김풍이 새우반죽에 달걀 흰자만 사용하는 이유 3 13:42 1,882
2945936 이슈 2025년 미국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케이팝 남녀아이돌그룹 멤버 TOP50 4 13:41 836
2945935 기사/뉴스 윤지성, 알고보니 대학원과 워너원 병행했다…"군대 미루려고 입학했다는 말 억울해" [인터뷰①] 2 13:39 1,170
2945934 이슈 25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는 2세대 아이돌 3 13:38 1,704
2945933 이슈 삼성전자 vs 하이닉스 내년 예상 성과급 차이.jpg 12 13:38 1,722
2945932 이슈 오은영이 최초로 범죄 가능성까지 언급했다는 금쪽이편 105 13:36 9,698
2945931 유머 강레오와 김풍의 차이..jpg 18 13:35 2,870
2945930 이슈 모든 F1 팬들이 그리워하는 10기통 엔진 시절 사운드 8 13:33 650
2945929 유머 안성재: 방송 봤어요? 어땠어요? 쓰리스타킬러: 어 일단 화면발이 잘 받는다고 안성재: 지금 화면발을 물어본게 아니고ㅡㅡ 쓰리스타킬러: 그럼요...? 주변 반응이요...? 8 13:32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