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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서울대생 ‘대선 후보 1위’ 이준석…李 대통령보다 7%P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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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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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14976

 

지난 6·3 대선에서 서울대 학부생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던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후보는 지지율 35% 이상을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보다 7%포인트 이상 높았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대 학보사 ‘대학신문’은 전날 ‘2025 서울대 학부생 정치의식 조사’ 결과를 통해 지난달 14~20일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이준석 후보가 35.1%, 이재명 대통령이 27.5%,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7.4%,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4.8% 등의 지지율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대 학부생들의 지지율은 실제 대선 득표율과는 매우 다르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대선 득표율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49.42%, 김문수 후보 41.15%, 이준석 후보 8.34%, 권영국 후보 0.98% 순이었다.

이에 대해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대학신문에 “개혁 보수를 원하는 젊은 유권자들의 수요에 적합한 기성 정치인이 부재했다”며 “그 대안으로 이준석 후보를 지지한 학생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성별에 따른 정치 성향 차이가 두드러진 점도 눈에 띄었다. 서울대 학부생 여성 응답자의 경우 스스로를 ‘진보’로 여기는 비율은 43.0%였고, ‘보수’라는 답변은 11.0%에 불과했다. 반면에 남성 응답자는 38.9%가 자신을 ‘보수’, 21.4%가 ‘진보’라고 응답했다.

서울대 학부생 정치의식 설문조사는 1985년 이래 열한 번째로,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조사는 서울대 학부 재적생 전체를 모집단으로 삼아 1057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01%다.

조사 결과는 학사과에서 제공한 2025학년도 학부 재적생 자료를 기준으로, 서울대 과학데이터혁신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표본이 모집단을 더 잘 대표하도록 성별·단과대학·학번별 가중치(셀 가중)를 부여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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