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대생에 '대선 후보 1위'는 이준석이었다... "개혁 보수 정치인 선호"
21,539 171
2025.06.09 19:34
21,539 17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69380

 

<2025 서울대 학부생 정치의식 조사결과 공개>
이준석 지지율 35.1%… 이재명 27.5%·김문수 7.7%
표본 성비 남녀 6.5:3.5... 남성 절반이 '이준석' 꼽아
정치 성향 '보수' 응답, 2017년 9.4%→올해 29.1%

6·3 대선을 앞두고 서울대 학부생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던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2, 3주 전 실시돼 대선 닷새 후인 8일에야 공개된 설문조사 결과인데, 이 후보는 지지율 35% 이상을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을 7%포인트 이상 제친 것으로 집계됐다. "개혁 보수 정치인에 대한 젊은 층 유권자들의 수요가 드러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평가다.

서울대 학보사인 '대학신문'은 이날 '2025 서울대 학부생 정치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4~20일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됐고, 서울대 학부 재적생 전체를 모집단으로 삼아 1,057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01%다. 조사 결과는 학사과에서 제공한 2025학년도 학부 재적생 자료를 기준으로, 서울대 과학데이터혁신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표본이 모집단을 더 잘 대표하도록 성별·단과대학·학번별 가중치(셀 가중)를 부여해 분석했다. 서울대 학부생 정치의식 설문조사는 1985년 이래 열한 번째로,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이준석, 청년층엔 기성 정치인의 대안 꼽혀"



이번 조사에서 이준석 후보는 지지율 35.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후보가 27.5%로 2위에 올랐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7.4%)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4.8%)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 대선 득표율(이재명 49.42%, 김문수 41.15%, 이준석 8.34%, 권영국 0.98%)과는 매우 딴판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대학신문에 "개혁 보수를 원하는 젊은 유권자들의 수요에 적합한 기성 정치인이 부재했다"며 "그 대안으로 이준석 후보를 지지한 학생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선 표본 성비가 남녀 약 6.5:3.5인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서울대 남학생 응답자의 절반(49.5%)가량이 '이준석 후보 지지' 응답을 했다는 걸 감안할 때, '과표집된 결과'일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비슷한 시점인 지난달 13~15일 진행된 한국갤럽의 5월 셋째 주 정기 조사에서 20대 유권자의 지지율 분포는 △이재명 36% △이준석 24% △김문수 14% 순으로, '서울대 정치의식 조사 결과'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한국갤럽 조사의 모집단 성비는 5:5에 가까웠다.

 

서울대 학보 '대학신문'이 지난달 14~20일 실시한 '2025 서울대 학부생 정치의식 조사'에서 나타난 제21대 대선 후보 지지율 결과. 대학신문 홈페이지 캡처

 

서울대생 여성 43%가 '진보', 남성은 38.9% '보수'



성별에 따른 정치 성향 차이는 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된다. 서울대 학부생 여성 응답자의 경우 스스로를 '진보'로 여기는 비율은 43.0%였고, '보수'라는 답변은 11.0%에 불과했다. 반면에 남성 응답자는 38.9%가 자신을 '보수', 21.4%가 '진보'라고 각각 응답했다.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사회 전반에 깊은 균열을 낳을 수 있을 정도로 양극화가 극단적으로 심화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번 조사에서 직전 2017년 조사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인 부분은 학부생의 정치 성향이었다. 자신이 '보수'라고 응답한 학부생은 2007년 조사에서 40.5%를 기록한 뒤 꾸준히 감소해 2017년 9.4%까지 떨어졌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29.1%로 급증했다. 반대로 '진보'라고 답한 학부생은 2017년 41.8%에서 크게 감소한 29.0%로, 1992년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댓글 17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 여름 코어는 호러! 예매권 이벤트 72 00:06 5,76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54,2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711,9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108,3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158,8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68,4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9,4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02,5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2 20.05.17 8,834,3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9,4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1236 18.08.31 14,739,3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1775 기사/뉴스 속보]트럼프 "매우 곧 호르무즈 해협 미국 영토로 선언할 것" 33 05:32 1,789
3131774 이슈 케이팝 기강 잡으러 와서 팬들 기만하는 여돌.jpg 05:27 1,280
3131773 이슈 과속 질주 충동 오게 만든다는 위험한 노래.jpg 7 05:23 795
3131772 정치 李대통령 골프 제안받은 국힘 의원들, 모두 개헌론자였다 7 05:22 497
3131771 이슈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가위 눌린 썰 푸는 아이돌.JPG 05:20 432
3131770 이슈 우리나라에서 비욘세 Listen 유행시킨 장본인 2 05:17 695
3131769 이슈 진짜 친하다 못해 서로 애틋해보이는 도댕 조합.jpg 05:16 553
3131768 이슈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AI 현상황 20 04:31 4,162
3131767 유머 '그냥 방송 나왔다가 의사 집안 자랑해서 괘씸죄로 걸린 거 아니에요?' 19 04:26 3,212
3131766 이슈 진짜 이쁘게 생긴 백사자 루나 9 04:08 1,157
3131765 기사/뉴스 유학시절 독립자금 전달…산모건강 위해 의사된 독립운동가 3 04:00 1,001
3131764 이슈 너를 보면서 하는 모든 말 사랑한단 뜻이라 1 04:00 1,337
3131763 정치 1년전 오늘 광복절 사면된 사람 7 03:55 1,505
3131762 유머 예로부터 할부지가 통통하다고 하면 진짜 통통한것이라 하였다🐼 7 03:54 1,732
3131761 기사/뉴스 몽골에 ‘항일 병원’ 개원… 독립운동자금·의열단 지원한 애국지사 2 03:52 439
3131760 이슈 자컨에서 공백기시절 본인 최대 몸무게 인바디 공개하고 다이어트 과정 공개한 데뷔 8년차 남돌 2 03:51 1,506
3131759 유머 아..살기힘드네요 5 03:42 1,530
3131758 이슈 유명 브랜드의 가짜 음료수가 만들어지는 과정 14 03:41 3,032
3131757 유머 26년전 제자를 단번에 알아본 휴잭맨 4 03:37 1,281
3131756 기사/뉴스 '韓 첫 면허 의사' 김필순의 비밀…병원 수익 전액 독립운동에 썼다 6 03:34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