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돌아온다. 2022년 10월 ‘옛 투 컴 인 부산’ 콘서트를 끝으로 그룹 활동을 중단하고 각자 입대하거나 솔로 활동에 돌입했던 7명이 이제 군 복무를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완전체 활동 ‘챕터 2’를 위해 몸을 푼다. 이들을 기다려온 건 팬덤뿐 아니다. 성장세가 꺾이는 듯 주춤했던 K팝 업계도 ‘낙수 효과’를 기대하며 몸을 들썩이고 있다.
BTS뿐 아니라 블랙핑크도 1년 10개월 만의 완전체 콘서트로 돌아온다. 새 월드 투어 ‘데드라인’을 오는 7월 5~6일 고양 주경기장에서 시작한다. 내년 초까지 세계 총 16개 도시에서 31회 차 스타디움급(회당 3만석 이상) 공연이 잡혀 있다. 여기에 공연 일자·장소를 추가하고 있어 2022~2023년 ‘본 핑크’ 투어 때 세운 전 세계 관객 180만명 동원 기록을 깰지 주목된다. 투어와 함께 신곡 발표도 예고해 음악 시장에 파급력이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504736?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