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인 문서윤 씨(23)가 연예계에 데뷔한다.
9일 연예 기획사 더블랙레이블은 문 씨가 멤버로 있는 5인조 혼성 아이돌 ‘올데이 프로젝트’가 23일 데뷔한다고 밝혔다. 더블랙레이블 측은 이날 올데이 프로젝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열고 그룹명, 소개 영상, 멤버 사진 등을 공개했다.
문 씨는 올데이 프로젝트에서 본인의 영어 이름인 애니(Annie)로 데뷔한다. 정유경 회장의 장녀이자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외손녀인 문 씨는 데뷔 이전부터 블랙핑크, 전소미 등 K팝 아이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연예계 데뷔설이 주기적으로 언급됐다.
2002년생인 문 씨는 외조부인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과 같은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제로는 동생 문서진 씨(21)가 있다. 서진 씨는 이날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니의 데뷔 관련 게시글을 공유하며 축하를 전했다.
현재 문 씨는 ㈜신세계 관계사 지분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 신세계 측은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은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별다른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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