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민병대 조직이 합헌인 나라. 헌법에 된다고 나와있고
사진에서 보다시피 군대 수준의 화력을 갖추고 있어.

그런데 미국 내 민병대들 대다수는 트럼프를 지지해서 트럼프 시대 이후로 지속적으로 긴장을 유발했어.
바이든 당선에 불복하며 무장행진을 기획한다든지... 코로나때 거리두기를 반대하며 시청 점거라든지...
물론 민병대라고 해서 맘대로 운용할 수는 없고
대통령의 행정명령이나 국회의 승인 등등 허락이 필요
'상식적으로는' 국내에 군대를 투입하는 결정을 쉽게 하지는 못해
but...

현재 대통령은 트럼프이고
이번에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주의회를 패스하고 군을 국내 시위 진압에 투입다는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을 함
군이 국내 치안에 동원된적이 없진 않지만 이정도로 절차를 무시한건 이례적

시위가 격해지거나 저항이 거세지면 최악의 시나리오로
저 친 트럼프 성향의 민병대가 미국 국내 '치안 유지'에 동원될 가능성이 생김
우리나라로 비유하면 극우 시위대가 계엄군 밑에서 '경찰'과 '전경'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돼
https://x.com/RpsAgainstTrump/status/1931477391622242592
상식적으로는 당연히 안 되겠지만...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들을 워낙 많이 저지르고 있고
실제로 저 민병대들이 봉기하려고 했었기 때문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음
미국 국경 지대에 난민들 몰려들었을때 트럼프가 민병대 작전을 합법적이라고 하고 난민들 쏴 죽여도 된다고 한 적도 있어서...

의회나 법원이 브레이크를 걸면 좋겠지만
상원하원이 공화당 다수고
법원 명령은 시종일관 무시한다는 점에서 긴장되는 상황
물론 지금은 계엄이나 민병대 아니더라도 트럼프가 모든걸 장악한 상황이라 '굳이'지만
'트럼프가 상황이 안 좋아지면 이런것도'라는 생각 때문에 불안해지게 하는 존재가 바로 민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