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박시영 디자이너 인스타
25,726 101
2025.06.07 17:33
25,726 101
tSiZsu


이건 예전에 썼던 인스타 스토리인데. 같이 공유 함. 내 말의 결론은 뭐냐면 남성이건 여성이건 이들을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말임. 이들은 우리와 다른세상 다른 조건에서 삶을 살고 있고 살아온 국적은 같지만 관점은 다른 새로운 집단임. 우리세대 보다 깨어난 세대. 우리 보다 우경화한 남성 이런방식으로 기준점을 40대 이상의 가치로 보면 안된다는…. 너무 옛날 글이라 주장이 거친데 이것도 근거없는 나의 주장이지 가설 정도로 받아들여 주길..

내가 파악한 2030 여성들의 정치적 지향은 친민주당이 아니야. 반파시즘이지.
이건 2030 남성들의 우경화(?) 만큼이나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세대적 정치 반응이기도 하고.
여자들은 원래 그래, 하는 식의 접근으로 귀여운 거 몇 개 쳐바르고 굿즈 몇 개 쥐어주면 친여성 미디어가 되는 줄 착각하는데, 그건 정말 착각임.

여성 대상 서비스는 그 근거가 무척 명확해야 돼. 그리고 ‘합리성’에 기반해야 해.
난 ‘남자는 이성, 여자는 감정’이라는 말만큼 심각한 사회적 가스라이팅은 없다고 생각해.
의리, 신념, 우리 편… 이게 오히려 감정적인 거고, 여성들이 ‘감정적이라서 그런 걸 더 중시한다’는 식의 도식은 현실을 전혀 설명하지 못함.

현대 여성 소비자들은 비교하고 검증하는 데 익숙함.
여기에는 ‘감성’이 아니라, 인지적 분별 능력과 정보 정교화(elaboration)에 기반한 이성적 판단이 작동하고 있음.
단지, 관계 형성과 애착에 더 유연하고 능동적일 뿐.

내가 정치병자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지금의 어린 여성들을 지난 시대 여성과 묶어서 퉁치는 거, 이제 그만해야 해.
이들은 전혀 다른 사회 체제, 다른 정보 환경, 그리고 글로벌한 연대와 정치 의식 속에서 자라난 세대임.
아마 앞으로 파시즘에 맞서 싸우며 살아야 할, 지치고 피곤한 세대이기도 하고.

그래서 이들을 위한 미디어에는 아저씨 쉰내도, 아줌마 아들 자랑이 묻으면 안돼.
그냥 자기 이야기, 자기 언어, 자기 리듬이 필요해.
그리고 무엇보다 이들은 돈이 돼.
가치를 위해 돈을 쓰는 몇 안 되는 세대 집단이기도 하고, 소비의 윤리를 실천적으로 따지는 이들이기도 함.

우경화된 2030 남성만큼이나, 광장에서 정치적 효능감을 맛본 청년 여성들의 생애주기마다 놓인 불평등 해소에 대한 요구를 제대로 살피느냐, 못 살피느냐는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특히 신경써야할 과제임. ‘집토끼’라고 착각했다가 더 센 반발을 맞을 수 있음.

젠더 갈등 문제는 시간이 걸릴 수는 있어.
하지만 방치하면 전체 다음 세대를 무너뜨리는 길이 돼.


목록 스크랩 (17)
댓글 10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원조 겔 마스크 맛집의 역대급 신상✨ NEW 콜라겐 젤리 미스트 체험 이벤트 (100인) 271 00:05 4,7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11,7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7,9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7,5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86,1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1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2,0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8,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863 기사/뉴스 조인성, 외모와 딴판인 '하이톤' 목소리 콤플렉스..."병원까지 갔다" 깜짝 ('손석희의 질문들') 09:27 7
3009862 기사/뉴스 조현아 "수지=수호천사...母 장례식장 3일 내내 지켜" (라스)[종합] 09:26 32
3009861 정치 주진우 "빚투 권유했으면 주가 폭락 책임도 정부에 있어" 37 09:24 638
3009860 유머 아기천사가 자고 있어요🐼🩷💤 2 09:24 252
3009859 이슈 토스에서 인버스 역대급 단타로 팔고 수익인증했던 사람 근황 32 09:22 1,791
3009858 기사/뉴스 “트럼프 아들도 군대 보내라”…막내 배런 입대 요구 SNS서 확산 3 09:22 298
3009857 기사/뉴스 '범죄도시5', 제작진 사칭·사기 경고 "캐스팅 명목 금전 요구 無"[전문] 09:21 105
3009856 이슈 일본 시골은 고기 안사먹음 1 09:21 647
3009855 이슈 이번 주 코스피 지수 흐름 변화.jpg 9 09:20 1,174
3009854 기사/뉴스 '과거 6억 빚' 윤종신 "장항준 집=유토피아...가난한데 해맑아" 1 09:19 456
3009853 기사/뉴스 [단독] 이원정 새 '신병' 됐다…김민호·김동준과 시즌4 합류 3 09:18 443
3009852 기사/뉴스 금메달 최가온, 코르티스 깜짝 선물에 17살 소녀팬 모드 “좋은데 자제중”[결정적장면] 12 09:15 1,078
3009851 이슈 약한영웅 넷플 TOP10 재진입 이후 순위.txt 9 09:15 476
3009850 기사/뉴스 [단독] 두 입담꾼 만났다…주지훈, 카더가든 유튜브 뜬다 2 09:15 192
3009849 기사/뉴스 블랙핑크, 'GO'로 증명한 존재감… 데뷔 10주년, 다시 쓴 케이팝 역사 1 09:13 162
3009848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장 초반 11.40% 상승...5674.36 21 09:12 1,516
3009847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이어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약 2주 만 34 09:08 2,142
3009846 이슈 이게 맞나 싶은 코스피.jpg 54 09:08 5,175
3009845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약 한 달만 7 09:08 1,099
3009844 이슈 해외에서 서로 사먹고 싶다고 난리난 이탈리아 2부리그 축구팀에서 파는 햄버거 5 09:07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