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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지금 청와대는…윤 정부 계획대로 '관광지 사업' 공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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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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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tbc.co.kr/article/NB12249521?influxDiv=NAVER

 

[앵커]

그런데 현재 청와대에선 대통령 집무실 보수 공사가 아니라 관광객을 위한 탐방로 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광 사업은 조만간 중단이 불가피한데도, 윤석열 정부에서 이미 계획한 공사라며 그대로 진행하고 있는 겁니다.

이어서 김휘란 기자입니다.

 



[기자]

2022년 5월 베일에 싸여 있던 청와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청와대 정문 개방!]

3년이 흐른 지금, 곳곳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스크래치가 난 나무 기둥, 깨진 타일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23년 말부터 청와대 관리를 도맡아 온 청와대재단은 지난 4일부터 탐방로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청와대에선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직후부터 현재까지 사생대회와 야간개방, 상설공연 등 각종 관광행사와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까지 관람 예약도 받고 있습니다.

관할 구청인 서울 종로구는 청와대와 연결된 둘레길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개발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종로구는 지난해 3월 북악산 탐방로 칠궁 뒷길과 청와대 춘추관 탐방로 입구를 잇는 10억원 규모의 도보 관광코스 사업을 시작해, 전망대 설치 등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청와대재단은 윤석열 정부 들어 관리 주체가 문화재청과 문체부 사이에서 끊임없이 바뀌는 진통을 겪은 끝에 만들어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 방침에 따라 존재 이유가 사라질 청와대 재단이 기존 계획에 따라 예산을 들여 청와대를 관광지로 유지 보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겁니다.

이에 대해 재단 측은 "아직 전달받은 내용이 없어 기존의 방식대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종로구는 "이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에 따라 일부 사업이 중단될 수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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