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프레드대왕(849~899)
잉글랜드라는 국가 및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한 왕으로 평가되고, 오늘날에도 잉글랜드인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한국사에 비유하자면 고려 태조 + 고려 현종 + 조선 세종의 포지션이다. 앵글로색슨족이 세웠던 칠왕국을 통일해서 잉글랜드라는 정체성을 확립했고, 수준높은 고대 로마 문화를 담은 라틴어 문헌들을 앵글로색슨어로 번역해서 영어의 기초를 세웠다. 특히 잉글랜드 북부를 완전히 정복하고, 잉글랜드 남부에 위치한 웨식스까지 침략하는 바이킹들을 여러 번 패퇴시켜 앵글로색슨족의 정체성을 지키는 업적을 세웠다.
잉글랜드 왕국 노르만 왕조의 마지막 왕 헨리 1세가 알프레드 대왕의 직계 후손인 스코틀랜드의 마틸다와 결혼해서 그 후손이 쭉 지금까지 이어져왔기 때문에 오늘날의 영국 왕실 역시 알프레드 대왕의 직계 후손이다. 실제로 <영국 왕실 계보도>에는 알프레드 대왕의 이름을 잉글랜드 왕 계보 맨 위에 올리고 있다. 사실상 알프레드 대왕을 영국 왕실의 시조로 여기는 셈이다. 계보를 타고 쭉 내려오다 보면 찰스3세까지 연결된다.

선조라 써놨더니 조선선조가 너무 유명해서 안 되겠네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