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관계 불법 촬영’ 부산국제영화제 직원… 검찰, ‘징역 3년’ 구형
7,472 5
2025.06.06 18:42
7,472 5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5060618212842151

 

부산지법, 40대 직원 A 씨 결심공판 열어

성관계 영상·사진 몰래 촬영한 혐의 받아

피해 직원 “엄벌 원한다”고 재판부에 진술

A 씨 “진심으로 반성, 용서받고 싶다” 밝혀

 

 

부산국제영화제(BIFF) 여성 직원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직장 상사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부산지법 형사10단독 허성민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 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지난 5일 열었다.

검찰은 이날 A 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5년 등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BIFF 직원인 A 씨는 2023년 7월 단기 계약직으로 근무한 30대 여성 B 씨와 성관계하는 영상을 침대 옆 협탁에 세워둔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또 같은 해 4월 휴대전화로 B 씨와 성관계하는 사진을 여러 차례 몰래 촬영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불법 촬영을 뒤늦게 알게 된 B 씨는 지난해 5월 A 씨를 경찰과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에 신고했다. 부산지검은 지난해 11월 A 씨를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다.

결심 공판에 출석한 B 씨는 A 씨를 엄벌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방청석에서 일어난 B 씨는 “저는 계속해서 합의나 공탁 이런 걸 원하지 않았다”며 “(A 씨가) 진심 어린 사과를 하거나 반성을 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합의 시도나 사과를 하지 않았기에 진심으로 반성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엄벌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A 씨 측은 공소사실을 인정하며 용서를 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A 씨 변호인은 “악의적으로 유통하려는 목적은 없었고, 피해자가 촬영 사실을 알고 있을 거라 안일하게 생각한 것 같다”며 “피해자 요청을 받고 영상이나 사진을 삭제했으며 제3자에게 공유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그는 이어 “피해자에게 용서받기 위한 노력을 하고 싶으나 감정을 다치지 않게 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며 “A 씨가 BIFF에 오래 근무하면서 지역 문화와 예술에 기여했고,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달라”고 했다.

A 씨는 최종 진술을 통해 “피해자 분이 상처를 받은 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일 자신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지내고 있다”며 “다시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64 01.29 60,9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92,0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2,0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06,2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51,8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2,6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2,8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2,6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8886 유머 움직이는 광고판으로 유용한 1억5천짜리 사이버트럭 13:16 90
2978885 이슈 당근 거래하고 눈물 찔끔 흘렸다... 13:16 96
2978884 이슈 간호사가 말하는 인생 망하는 방법 5 13:14 690
2978883 이슈 키키 KiiiKiii '404 (New Era)' 멜론 일간 88위 (🔺5) 4 13:14 58
2978882 이슈 바타칸의 피에타상 1 13:13 221
2978881 유머 파스타 1인분이 500원 크기 맞지? 15 13:12 1,168
2978880 유머 [진돌] 술찔이가 살아남는 방법??!.ytb 13:11 110
2978879 유머 우는 장면 ㄹㅇ 중독성 있는 것 같은 한 애니 캐릭터.....twt 3 13:10 337
2978878 이슈 넉살이 찍은 필라테스 하는 태연.jpg 9 13:10 1,374
2978877 이슈 오늘부터 시작한 명탐정 프리큐어 변신 씬.twt 4 13:10 199
2978876 기사/뉴스 모르는 번호 전화 받았다면…“먼저 말하지 마세요” 5 13:10 996
2978875 기사/뉴스 사망 직전 유령회사에 주식 매도…대법, ‘1천억 상속세’ 국세청 손 들어줘 13:09 282
2978874 이슈 넷플릭스 2월 신작 라인업 30 13:03 2,277
2978873 기사/뉴스 아이스크림 1개 가져간 초등생 박제…인천 무인점포주에 벌금 200만원 30 13:02 1,983
2978872 기사/뉴스 "야구가 부러워서..." 김남일, 야구 비하 발언에 대해서 훈훈한 무릎 사과 30 13:02 674
2978871 기사/뉴스 속기사보고 일하지말라고 하는 김건희 1심선고 부장판사 5 13:02 802
2978870 이슈 솔로지옥5 사랑은 쟁취하는 것🔥 8 13:00 701
2978869 유머 계정 털렸는데 털린 위치 개빡친다 12 13:00 2,692
2978868 이슈 아이유 팬 커뮤니티에 글 업데이트 💌 8 12:55 1,555
2978867 이슈 미국 법무부가 추가 공개한 엡스타인 파일에서, 연준 의장으로 지명되며 화제가 된 '쿠팡 이사 케빈 워시(Kevin Warsh)' 이름이 주르륵. 21 12:54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