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cpbc.co.kr/article/1164670?division=NAVER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6일) 서울의 한 재래시장을 깜짝 방문했다.
대통령 당선 후 첫 대민 접촉 행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오전 11시쯤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예고 없이 방문했다.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직후 곧장 시장으로 향한 것이다.
40여분 간 시장에 머무른 이 대통령 부부는 먹거리와 찬거리를 온누리상품권과 현금 등으로 구매하며 "경기가 어렵다", "살려달라"는 등 상인들의 호소를 들었다.
이날 시장 방문은 이 대통령의 즉흥적인 결정으로 이뤄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예정돼 있지 않았던 일정이었으나 민생과 경기를 직접 체험하고 서민경제 현황을 체험하기 위한 대통령의 뜻이 반영된 행사였다"며 "시장에서 국민의 체감 경기를 직접 확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