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측이 아티스트 보호에 나선다.
5일 오후 키스오브라이프(쥴리, 나띠, 벨, 하늘)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공식 X를 통해 "먼저 키스오브라이프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린다. 지난 4월 2일 키스오브라이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부적절한 콘텐츠에서 보여진 언행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정중히 사과드린다"라고 시작되는 공지를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 및 아티스트는 해당 사안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최근 SNS에서 아티스트를 향한 살해 협박 및 무분별한 악성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딥페이크 등을 게시한 글들을 다수 확인했다"라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악성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 및 채증 작업을 상시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힌다"라고 예고했다.
끝으로 "항상 키스오브라이프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4월 자체 콘텐츠에서 흑인 힙합 스타일 및 말투를 따라 해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당시 소속사 측은 "생일 콘텐츠에서 특정 인종의 고정관념을 따르는 표현 및 스타일을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 해당 콘텐츠는 안내된 바와 같이 올드스쿨 힙합 스타일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저희는 이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로 그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특정 인종에 대한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 인해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현재 멤버들 또한 해당 사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저희는 앞으로 문화적 요소를 차용할 때 신중하게 접근하고 더 존중하는 자세를 갖도록 하겠다. 이에 따라 관련 콘텐츠는 모두 삭제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오는 9일(월) 오후 6시 미니 4집 '224'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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