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지후보 낙선, 허탈해"…'선거 후 스트레스 장애' 증가
43,327 1008
2025.06.05 18:49
43,327 1008

https://www.segye.com/newsView/20250605514146?OutUrl=naver

 

지지 후보 낙선에 무력감 호소
美 트럼프 당선 뒤에 생긴 용어
이민 검색량 갑자기 확 늘기도
“정치양극화 심화 탓… 통합 시급”
조모(19)씨에게 3일 치른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첫 선거였다. 스스로 투표했다는 뿌듯함도 잠시, 조씨는 자신이 뽑은 후보가 떨어지자 무기력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면 국운이 다한 게 아닌가 우려된다”며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며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느꼈고, 앞으로 이 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걱정이 커졌다”고 말했다.

 

3년 만에 다시 치른 대선이 끝났지만, 선거 후 스트레스 장애(PESD·Post Election Stress Disorder)를 겪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 PESD란 본인이 지지하던 후보가 낙선했을 때 무기력함을 느끼거나 불안과 우울, 분노 등의 감정에 시달리는 것을 의미한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트라우마(T)’를 ‘선거(E)’로 바꿔 표현한 것으로,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후 불안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면서 언론에 거론되기 시작했다.

최씨 역시 이번 선거 이후 불안감을 느끼는 유권자 중 한 명이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본사회 정책은 국가 재정의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며 “앞으로의 밥벌이가 우려스럽고, 나라가 망할까봐 불안하다”고 호소했다.

 

선거 직전까지 온라인상에서는 ‘특정 후보가 당선되면 이민 가겠다’는 글도 여럿 올라왔다. 대선 당일 네이버 데이터랩 통계에 따르면 이민에 대한 검색량이 100으로 일일 최대 검색량을 기록했다. 네이버 데이터랩 통계는 검색량을 1에서 100사이의 점수로 보여주는 빅데이터 서비스다.

전문가들은 선거 과정에서 후보들의 과도한 정쟁이 PESD를 유발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규섭 서울대 교수(언론정보학)는 “정치 양극화가 심화하며 지지하지 않는 후보에 대한 감정이 격해지며 선거 이후 과거보다 무기력함과 허탈함을 느끼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 교수는 PESD를 조절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기사를 잠시 보지 않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면서도 “근본적으로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펼치는 것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0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383 02.24 37,4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46,6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64,3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34,8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84,3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2,2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1,0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1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2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8,6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4172 이슈 스타일링 새롭다고 터진 안성재 유튜브 속 아이브 장원영... 21:56 132
3004171 이슈 미소녀 느낌 장난없는 키키 수이 데뷔 전 사진.jpg 3 21:54 275
3004170 이슈 곧 같은작품 들어가는 오늘자 얼굴폼 미친 김유정 x 갓진영 4 21:53 365
3004169 정보 국중박을 나온 펭가사유상, EBS 캐릭터 팝업스토어 1 21:53 345
3004168 이슈 드라마 미안하다사랑한다로 보는 20년전 아이템들 6 21:52 440
3004167 유머 친구 별명이 잉글랜드가 된 이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52 354
3004166 이슈 GPT한테 상담받고 범죄를 저지른 40대 5 21:51 812
3004165 이슈 계양역에서 노트북 잃어버린 할아버지.jpg 9 21:51 788
3004164 이슈 4만년전의 악기 소리 21:50 152
3004163 이슈 이사간 아파트 자가로 매매한 거 아니라고 해명한 성해은..jpg 10 21:49 1,968
3004162 기사/뉴스 [단독] 與, ‘코인·주식 추천’ 핀플루언서 금융자산 공개 의무화 추진 8 21:49 488
3004161 이슈 염색하느라 7시간 걸렸다는 아이브 레이 엠카 컴백 무대 6 21:46 1,357
3004160 유머 무인에서 객석에서 저녁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하자 호기롭게 치킨이라고 대답하는 박지훈이 아쉬웠던 유해진 1 21:46 724
3004159 유머 오디오 겹친 거 인지하자마자 초고속으로 입 잠그고 경청모드 ON되시는 거 너무 웃기고요 ㅋㅋㅋㅋㅋㅋ 3 21:45 816
3004158 이슈 유행음식 세가지중 가장 맛없었던걸 골라보시오 64 21:44 1,388
3004157 이슈 카리나 밀라노에서 김태리 만난 후기 6 21:43 1,743
3004156 이슈 비주얼 훈훈하다고 반응 좋은 연프 <내 새끼의 연애 2> 출연자들 17 21:42 1,512
3004155 기사/뉴스 “샤넬신발 팔던 곳이네”…명품관 진출한 무신사, 압구정 갤러리아서 ‘실험’ [현장] 2 21:42 618
3004154 정치 정성호 장관 페북-간첩죄 확대 5 21:41 512
3004153 유머 높이 18cm짜리 과속방지턱 만든 썰.jpg 9 21:40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