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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YTN, 유진에 넘어간 뒤 '내란 세력 받아쓰기 1등'…언론 정상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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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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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YTN지부 “민주주의 복원 시작은 언론정상화”

▲비상계엄 선포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YTN 사옥. 사진=헌법재판소 제공 및 미디어오늘 영상 갈무리
▲비상계엄 선포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YTN 사옥. 사진=헌법재판소 제공 및 미디어오늘 영상 갈무리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6·3 대선으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첫날 "YTN은 내란 정권의 불법 매각으로 민간자본 유진그룹에 넘어간 뒤 내란 세력 받아쓰기 1등 매체로 전락했다"며 "민주주의 복원의 시작은 언론정상화"라고 촉구했다.

언론노조 YTN지부는 4일 성명을 내고 "국민은 이번 대선을 통해 헌정 질서를 유린한 내란 세력에 준엄한 심판을 내렸다"며 "윤석열 정권의 내란 사태 이후 빚어진 극심한 사회적 혼란과 극악무도한 폭력 사태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했고, 국민은 탄핵과 정권 교체로 새로운 민주질서 회복을 명령했다"고 했다.

YTN지부는 내란사태에 이르기까지 언론의 책임을 지적했다. "윤석열 정권이 시민의 피와 땀으로 쟁취한 법과 제도를 무시하고 제왕적 권력을 휘두를 수 있었던 건 언론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탓이 크다"며 "언론들은 온갖 차별과 혐오, 편법, 허위선동을 기계적 중립의 이름으로 합리적 주장처럼 포장했다. 그 결과 공론장에서 비판받고 퇴출돼야 할 반민주적 언행들이 정당한 정치의 영역으로 포섭됐다"고 했다.

YTN지부는 "YTN 역시 이 같은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면서 "내란 세력을 등에 업고 YTN에 꽂힌 낙하산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용산의 권력자를 향해 머리를 조아렸고, 권력에 대한 비판과 풍자는 금기시됐다"고 반성을 전했다.

YTN지부는 "24시간 뉴스로 합리적 여론 형성과 공론장에 큰 영향을 주는 보도전문채널 YTN은 그 어느 매체보다 공공성과 독립성이 중요하다. 하지만 내란 정권의 강제 매각으로 YTN을 손에 넣은 민간자본 유진그룹은 방송의 공공성 따위엔 전혀 관심이 없었다"며 "지난 1년간 방송의 독립을 위한 공정방송 제도들을 무력화한 뒤 그저 YTN을 돈벌이에 이용하는 데만 급급했다"고 했다.

이어 "내란 세력에 결탁한 자본이 최대주주 자리를 지키는 한 YTN은 언제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권력의 선전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며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사회대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선 반드시 내란 세력에 장악당한 언론의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 언론은 정치 자본 권력으로부터 독립할 때 비로소 국민의 편에 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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