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경찰, ‘리박스쿨’ 댓글 의혹 수사에 ‘뉴라이트 교육’ 자료까지 전방위 수집
9,300 22
2025.06.05 07:55
9,300 22


 

 

한겨레 취재를 5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리박스쿨 사무실과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하며 데스크톱·노트북 등 전자정보와 손 대표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손 대표는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하며 비밀번호를 해제해 건넸다고 한다.

또한 경찰은 학생 대상 교육이수 관련 방명록·수료증, 리박스쿨 등 관련 단체 관련한 임명장·위촉장, 사업자등록증 등도 압수 대상에 포함했다. 뉴라이트 성향 역사교육 단체로 분류되는 리박스쿨이 윤석열 정부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강사를 공급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만큼, 관련한 사실관계 전반을 살피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리박스쿨은 해당 사무실에서 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했을 뿐 아니라, 실제 ‘늘봄교육연합회’ 등 관련 단체는 같은 사무 공간을 이용한 걸로 드러난 바 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재명·이준석 후보 등을 공격하고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댓글을 올렸다는 의혹이 있는 리박스쿨의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됐는지, 이와 관계된 인물은 누구인지 따져볼 전망이다. 다만 손 대표 쪽은 한겨레에 “김문수 전 후보와는 전혀 친분이 없다”며 김 전 후보와 따로 연락을 주고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1일 손 대표와 댓글 조작에 가담한 이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리박스쿨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스쿨’의 약자로 초등학생에게 극우 사상을 주입하기 위한 강사단을 양성하고 21대 대선에서 댓글 여론 조작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곧바로 사건 배당과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며 빠른 속도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20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박스쿨의 조직적 댓글 조작 의혹이 인 뒤 자취를 감췄던 손 대표는 검은 마스크를 쓴 채 이날 자정께 압수수색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손 대표는 ‘댓글 조작을 인정하는지’, ‘김 후보는 아는 사이인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이동했다. 손 대표 쪽은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혐의를 (사실이 아니라는 쪽으로) 다 확인시켜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초 보도를 한 뉴스타파를 상대로 주거침입 등 혐의로 형사 고소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4945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29 02.28 50,4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83,5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22,7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73,1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47,8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4,7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4,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8,3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1,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6827 기사/뉴스 美전문가 "호르무즈 장기봉쇄땐 韓 전력난에 수출 차질까지" 2 03:32 337
3006826 기사/뉴스 군산 금강 떠오른 20대男 시신…1월 실종 대학생 3 03:31 686
3006825 이슈 국가별 주식 개인투자자를 부르는 별명 8 03:23 601
3006824 이슈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 팀이 만들려고 했던 배트맨 애니 9 03:22 336
3006823 기사/뉴스 이채민·문상민·김재원, 2000년대생 남주들의 등장 [N초점] 8 03:21 391
3006822 기사/뉴스 인천 송도 유럽형 스파리조트 2031년 개장···경제효과 2.8조 3 03:20 265
3006821 기사/뉴스 '하메네이 폭사' 이란에 닥칠 시나리오…정권 존속이냐 붕괴냐 03:18 124
3006820 유머 짜증내다가 방구뀜 2 03:18 398
3006819 기사/뉴스 [WBC] 야구대표팀 주장 이정후 "전세기 꼭 타고 싶어…7경기 다 할 것" 4 03:12 345
3006818 이슈 더럽다고 소문난 일본 센베 후기 17 03:07 2,536
3006817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 지도부 48명 사망…새 지도부와 대화할 것"(종합) 7 02:53 972
3006816 기사/뉴스 [속보]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 해협서 美·英 유조선 3척 미사일 명중" 30 02:51 1,610
3006815 기사/뉴스 AI 무기화 막던 앤트로픽, 트럼프에 찍혀 美 정부서 ‘퇴출’ 6 02:46 1,090
3006814 유머 머리를 슥슥슥 만지고 싶은 둥지의 아기까마귀들 5 02:39 1,307
3006813 기사/뉴스 이시영, 6개월간 집 두 채 뜯어고쳤다…삼남매 뇌전증·3대 희귀질환 가정 ‘눈물’ 3 02:37 3,125
3006812 이슈 구교환 똑 닮은 일본 여배우 36 02:32 2,845
3006811 기사/뉴스 전국에 강풍 동반한 눈비…“강원 최고 40cm 폭설” 10 02:31 1,685
3006810 이슈 아기 태어난 집에 놓인 이웃의 선물.jpg 11 02:31 3,061
3006809 이슈 유지태 배우 진짜 대박이다... 15 02:24 3,543
3006808 이슈 한소희랑 간식 나눔하는 바바라 팔빈 & 딜런 스프라우스 커플 8 02:21 2,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