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는 최대 1억원이었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의 한도를 최대 3억원까지 확대한다고 2일 발표했다.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스크래핑을 통한 사후점검 절차도 마련했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복잡한 서류들을 대면으로 제출할 필요 없이 비대면으로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구현한 상품이다. 출시 2년 반 만에 대출 잔액이 1조원에 이르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1억원이었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한도는 3억원까지 상향 조정된다. 다만 1억원 초과 대출은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종 개인사업자 및 우량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의 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3.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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