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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권한대행 체제에서 해촉안 재가, ‘민원사주’ 수사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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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취재에 따르면 류희림 위원장의 해촉안이 지난 3일 이주호 권한대행에 의해 재가됐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의 사직서 수리 등과 함께 같이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심위 관계자는 4일 "인사혁신처에서 6월3일자로 류희림 위원장에 대한 해촉 정부인사발령 공문을 결재했고, 방통위에서 오늘 아침에 접수한 상태"라며 "이후 방통위 내부 결재를 하고 위원회로 공문을 발송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2023년 9월 방심위원장으로 취임한 류희림 위원장은 지난 4월25일 방심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인사혁신처를 거쳐 대통령실에 해촉안이 올라갔지만 1달 넘게 재가가 이뤄지지 않았다. 류 위원장은 가족과 지인 수십명을 심의 민원에 동원했다는 '민원사주' 의혹으로 현재 감사원 감사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