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李, DJ 이후 가장 어려운 과제 직면한 대통령”
7,244 0
2025.06.04 12:32
7,244 0

워싱턴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속 한국 석좌 빅터 차는 3일(현지 시간) 앤디 림 공동 석좌와 함께 게재한 Q&A 형식의 글에서 “오늘의 승리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에게 겨우 0.7% 차이로 패배한 이 대통령에게는 엄청난 정치적 복귀”라며 “진보 정치 세력이 예상보다 2년 더 빨리 복귀했다”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79.38%의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선거에서 이 대통령이 49.42%를 득표한 것을 두고 “전임자들이 누린 적 없는 굳건한 국민적 권한과 편안한 국회 통제력을 갖추고 취임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선거로 탄핵의 장은 닫았지만 새로운, 그리고 더욱 어려운 장이 열렸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들은 “이 대통령은 1997년 한국의 유동성 위기 국면에 당선된 김대중 이후 한국 대통령으로서 가장 어려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2004년과 2017년 두 차례의 이전 탄핵 위기는 중국의 경제 성장에 기댄 침체 회복과 한국의 반도체 수출 붐이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이런 우호적 요소가 없다”가 단언했다.

당면한 최우선 과제로는 “경제”를 꼽았다.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한 한국 수출 타격, 주력 품목인 자동차 대미 수출 등이 예시로 나왔다. 특히 차 석좌는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에 대해 “과도기 정부의 한국 무역 협상단은 관세 면제를 얻어내는 데 실패했다”며 “이 대통령은 대통령 임기 초반 가장 중요한 과업인 트럼프와의 합의 타결에 분투하는 데 조금의 시간적 여유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 안보환경에도 위기가 도래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 부하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이 제기되는 사실을 지적하며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두 차례의 역내 순방에서 한국을 건너뛰었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임시 국가안보보좌관은 아직 이 지역을 방문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14015?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37 12.26 33,6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9,9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8,5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1,6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1,4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6,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2,3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803 이슈 경도를 기다리며 [8회 선공개] 원지안의 보도자료 사진을 직접 찍어주는 박서준📸 1 10:14 99
2945802 이슈 제가 라이브를 하는 사람인데 AR이 나오고 있어서.. 10:13 300
2945801 기사/뉴스 ‘모범택시3’ 이제훈, 목숨 건 ‘삼흥도 잠입전’ 돌입…최고 19.1% 2 10:12 235
2945800 기사/뉴스 타이-캄보디아, 교전 20일 만에 휴전…101명 사망 10:12 149
2945799 이슈 취향따라 갈리는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 111 vs 222 vs 333 3 10:11 153
2945798 이슈 기본 운동 동작은 거의 사람 움직임 따라잡은 휴머노이드 6 10:10 306
2945797 기사/뉴스 케이윌 "내가 빅히트·스타쉽 시작"…BTS 소속사 '1호 가수' 고백 (전참시) 10:09 231
2945796 유머 올해 마지막 주말 잘가 아니 가지마.X 1 10:05 588
2945795 이슈 나라 망하는 데에 배팅한 사람들 근황 16 10:05 2,600
2945794 유머 원시시대 인류의 보통수명은? 1 10:04 328
2945793 이슈 다큐 촬영 중인 카메라맨이 있는 공간을 열고 들어오려고 하는 북극곰ㄷㄷㄷ 17 10:03 1,694
2945792 기사/뉴스 현빈, 20년 전 '김삼순' 똥차설 드디어 인정…"지금 기준엔 나쁜 남자 맞아" (전참시) 3 10:03 980
2945791 정보 KB 오늘의퀴즈 3 10:02 223
2945790 기사/뉴스 케이윌, 눈물의 고백 “성대에 문제 생겨 대인기피증… 은퇴 생각도” (‘전참시’)[종합] 1 09:59 465
2945789 이슈 쑨헝위→판저이… ‘플래닛C’ 7인조 모디세이 탄생 2 09:58 418
2945788 이슈 올리버쌤 유튜브 게시글 85 09:57 8,488
2945787 기사/뉴스 유부남 정우성, 이영자 플러팅 "내 매력에 갇혀라" 52 09:55 2,508
2945786 이슈 원덬이가 좋아해서 종종 찾아보는 세훈(not 서울시장) 러브샷 직캠 3 09:55 320
2945785 유머 원치 않는 손님.manhwa (feat. 하츄핑) 1 09:54 496
2945784 기사/뉴스 '방송 중 임신' 그 커플, 오늘(28일) 결혼…28기 정숙♥상철, "행복하게 살겠다" 백년가약 [엑's 투데이] 5 09:53 2,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