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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李, DJ 이후 가장 어려운 과제 직면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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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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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속 한국 석좌 빅터 차는 3일(현지 시간) 앤디 림 공동 석좌와 함께 게재한 Q&A 형식의 글에서 “오늘의 승리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에게 겨우 0.7% 차이로 패배한 이 대통령에게는 엄청난 정치적 복귀”라며 “진보 정치 세력이 예상보다 2년 더 빨리 복귀했다”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79.38%의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선거에서 이 대통령이 49.42%를 득표한 것을 두고 “전임자들이 누린 적 없는 굳건한 국민적 권한과 편안한 국회 통제력을 갖추고 취임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선거로 탄핵의 장은 닫았지만 새로운, 그리고 더욱 어려운 장이 열렸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들은 “이 대통령은 1997년 한국의 유동성 위기 국면에 당선된 김대중 이후 한국 대통령으로서 가장 어려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2004년과 2017년 두 차례의 이전 탄핵 위기는 중국의 경제 성장에 기댄 침체 회복과 한국의 반도체 수출 붐이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이런 우호적 요소가 없다”가 단언했다.

당면한 최우선 과제로는 “경제”를 꼽았다.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한 한국 수출 타격, 주력 품목인 자동차 대미 수출 등이 예시로 나왔다. 특히 차 석좌는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에 대해 “과도기 정부의 한국 무역 협상단은 관세 면제를 얻어내는 데 실패했다”며 “이 대통령은 대통령 임기 초반 가장 중요한 과업인 트럼프와의 합의 타결에 분투하는 데 조금의 시간적 여유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 안보환경에도 위기가 도래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 부하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이 제기되는 사실을 지적하며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두 차례의 역내 순방에서 한국을 건너뛰었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임시 국가안보보좌관은 아직 이 지역을 방문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14015?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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