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차량 빠뜨려 아내·두 아들 살해 40대 영장심사 출석…묵묵부답
11,959 11
2025.06.04 10:47
11,959 11

RTZXNn
 

광주 북부경찰서는 4일 살인 등의 혐의로 지모 씨(49)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오전 9시 57분쯤 광주지법 영장실질심사장에 도착한 지 씨는 "왜 그랬느냐", "심정이 어떠냐", "헤엄쳐 나왔느냐", "아들에게 하고싶은 말 없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앞서 광주 북부경찰서에서 호송차로 이송되던 순간에도 지 씨는 '혐의를 인정하냐', '자녀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점퍼 모자를 깊게 뒤집어쓴 지 씨는 수갑을 찬 팔로 얼굴을 가린 채 걸음을 재촉했다.

지 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 12분쯤 전남 진도군 진도항 선착장 인근에서 차량을 바다로 돌진시켜 아내 A 씨(49), 고등학생 아들 B 군(19)과 C 군(17)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지 씨는 "아내의 정신질환 간병과 채무로 인한 생활고에 힘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지 씨는 아내가 복용하던 조울증 치료용 수면제를 음료에 타 영양제라고 속여 가족에게 복용하게 한 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지 씨는 범행 약 일주일 전 일가족에 대상 범행 관련 정보를 검색한 것으로 알려졌다.지 씨는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해왔으며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빚이 늘었다. 경찰은 지 씨의 채무 규모가 1억 6000만 원 상당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지 씨는 가족에게 "여행을 가자"고 제안한 뒤 지난달 30일 광주에서 출발해 목포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사건 당일인 1일에는 무안과 신안, 목포를 거쳐 진도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직후 지 씨는 미리 열어둔 운전석 창문을 통해 바다에서 빠져나온 뒤 가족의 연락을 받은 50대 지인의 차량을 이용해 광주로 이동했다.

이 지인은 경찰에 "지 씨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범죄 사실은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C 군 담임교사의 실종 신고를 토대로 수색에 나섰다. 진도항 인근 CCTV 영상을 통해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장면을 확인 후 같은 날 오후 8시 30분쯤 차량과 시신 3구를 인양했다.

1차 검시에서는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통해 할 예정이다. 지 씨 가족이 가입한 보험 유무도 확인 중이다.

지 씨에 대한 구속실질심사는 광주지법 김호석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심리하며 이날 중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https://www.news1.kr/local/gwangju-jeonnam/5803907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음-파 한번에 완성되는 무결점 블러립🔥 힌스 누 블러 틴트 사전 체험단 모집 250 00:05 4,1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1,1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52 이슈 이집트박물관 07:48 134
2959651 이슈 ??? : 음악방송 MC 보려고 음악방송 보는 사람들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고?.jpg 07:48 292
2959650 유머 아진짜씨발 개웃기게 ㄴ 아무런기교와 과장없이 순수체급으로 웃기게하는글 진짜오랜만이네.twt 3 07:43 923
2959649 이슈 동양인 인종차별 장난 아닌 할리우드... 희망편...jpg 07:42 1,052
2959648 이슈 취향별로 갈린다는 신작 프리큐어 캐릭터 디자인...jpg 5 07:41 231
2959647 유머 세계로 뻗어가는 k-두바이쫀득쿠키 2 07:40 833
2959646 이슈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 1 07:38 273
2959645 유머 인팁이 말하는 인프피 특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9 07:33 1,497
2959644 유머 두쫀쿠에 밀려 찬밥신세 됐다는 간식 17 07:32 2,753
2959643 이슈 1년 전 오늘 루이바오가 쏘아올린 사건ㅋㅋㅋㅋ 🐼🐼🐼❤💜🩷 7 07:29 793
2959642 이슈 현재 오타쿠들 난리난 여캐.jpg 4 07:23 1,418
2959641 이슈 해리포터 HBO 드라마 새로운 말포이래.... 17 07:19 3,497
2959640 이슈 자식이 고도비만이면 엄마가 유독 저러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 35 07:08 5,674
2959639 이슈 미국의 대학에서 젠더와 인종과 관련된 플라톤의 서술내용을 가르치는 것을 금지했다고 함 3 07:02 2,132
2959638 유머 요즘 구두 모델 수준 11 06:54 4,967
2959637 이슈 ???: 주변에서 다 주식으로 수천씩 버는데... 나만 뒤쳐지는거 같아....🥺 23 06:47 4,830
2959636 이슈 허찬미 눈물나는 근황.jpg 13 06:42 5,305
2959635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6 06:31 368
2959634 유머 역주행하며 무리하게 추월하는 앞차 7 06:17 1,793
2959633 이슈 이번 이란의 혁명이 끝장전이 될수밖에 없는 이유 11 06:13 4,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