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구미 亞육상 이란 선수·코치, 한국인 집단 성폭행…피해자 측 "강력 법적 대응"
15,238 47
2025.06.02 18:41
15,238 47

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1604

 

경북 구미에서 이란 국가대표 선수와 코치들이 한국인 여성에게 집단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 측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제26회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폐회식이 열린 지난 5월 31일, 경상북도 구미시는 이날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폐회식을 끝으로 성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저녁, 경북 구미의 한 호텔에서 이란 선수들과 코치의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상황은 충격적이었다. 

이란 대표팀 선수 1명이 20대 한국인 여성을 자신의 숙소로 유인했고, 여성이 방에 들어서는 순간 숨어있던 이란 선수 1명과 코치 1명이 함께 여성을 공격했다. 피해 여성은 세 사람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서 피의자 전원이 체포됐다.

피의자는 현재 현행범으로 입건된 상태다. 수사기관은 구속영장을 검토 중이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률사무소 대련은 "국제 스포츠, 외교 면책, 그 어떤 영광도 피해자의 고통을 가릴 수 없다. 피해자의 고통이 외롭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대련 김범식 변호사는 "이번 사건은 국제 스포츠 대회 기간 중 발생한 중대한 강간 및 강제추행 사건이다. 가해자들이 외국 국적이라는 이유로 사법적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며 "대한민국 형사 사법 절차에 따라 강력하고 철저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건 초기부터 피해자 보호를 전담하고 있는 대련의 김범식 대표변호사는 대한민국 육군 군검사 출신으로 사건 초기부터 피해자와 긴밀히 소통하며 '신변 보호', '2차 가해 방지'는 물론 '수사기관에 대한 법률조력 및 사건진행에 대한 긴밀한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대련 측은 "특히 이번 사건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제4조 제1항에 해당하는 특수강간'죄가 적용되며, 그 형량은 7년 이상의 징역 및 최대 무기징역까지도 가능하다"며 "외국 국적 피의자에 대해서도 '형법 제2조(국내범)'에 따라 국내에서 범한 죄에 대해서는 국적을 불문하고 한국 형법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국제대회 참가 중 발생한 범죄라도, '형사소송법 제3조(국내범죄에 대한 재판권)'에 따라 대한민국 법원이 당연히 관할권을 가진다. 

대련은 "이번 사건의 실체를 끝까지 추적하고, 가해자들에게 정당한 처벌이 내려지도록 형사소송 전 과정에서 피해자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에서 대련이 가장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피해자의 인권 보호'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30조에 따라 수사과정에서 피해자의 신원을 보호하고, 불필요한 노출이나 심리적 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병행되고 있다. 

대련 TF팀은 "우리는 이 사건을 단순한 법적 다툼이 아닌, 피해자 삶을 지키기 위한 싸움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어떤 외압이나 합의 시도에도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피해자 측은 법적 절차를 통해 온전한 회복을 추구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대련은 "이번 사건이 중대하게 다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선거라는 큰 이슈로 인하여 아무 일 없다는 듯 범죄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외국인의 범죄에 대한 강한 처벌에 대한 입법과 입법 이전에 범죄자들에게 대한민국의 사법기관의 엄중함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태원 살인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되며, 이 사건은 단순한 형사사건과 국제 스포츠 대회를 지나 외교적 인권 문제가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다. 피해자의 의사가 최대한 존중되고, 그 보호가 최우선 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01 12.23 23,1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3,5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8,99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725 유머 주토피아 윈드 댄서 가슴팍에 있는 흰색 털 아님 3 01:13 148
2942724 이슈 이번에 콘서트MD로 실링 왁스세트가 나온다는 그룹 1 01:12 339
2942723 이슈 볼드모트가 영생을 얻기위해 벌인 짓들.jpg 2 01:11 209
2942722 유머 한식대첩:네 당연하죠 "다시는 맛볼수없는" 음식을 만들어드리겠습니다(복어요리를 하며) 2 01:09 633
2942721 유머 크리스마스니까 다시보는 치이카와×아리아나그란데 콜라보 01:05 375
2942720 이슈 러시아 초등학교 4학년 한국어반 졸업식 공연 9 01:03 746
2942719 이슈 <원피스> 시즌2, 2026년 3월 10일 공개 1 01:03 270
2942718 이슈 드라이브 방송 업그레이드 플레이브 2 01:03 170
2942717 유머 메리 크리스마스 2 01:02 116
2942716 이슈 미연 (MIYEON) 'Last Christmas / Wham!' (Cover) 3 01:01 57
2942715 기사/뉴스 옌스 카스트로프, 축구 대표팀에서 45분 이상 뛰어서 내 가치를 증명하고 싶어요.gif 1 00:59 99
2942714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 유즈 '表裏一体' 2 00:58 23
2942713 이슈 트위터 반응 터진 윤남노 셰프 인스타 29 00:58 3,172
2942712 이슈 일본에서 소소하게 알티탄 일본 여돌 마지막처럼 커버.x 2 00:58 507
2942711 유머 [망그러진곰] 올해 크리스마스에 망곰산타에게 썰매 지원금이 끊긴 이유 63 00:57 1,833
2942710 이슈 의사들이 본 나홀로집에 나오는 도둑들 상태...jpg 6 00:55 1,554
2942709 이슈 이제 공개까지 하루남은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시즌5 볼륨2 8 00:48 491
2942708 유머 ?? : 여러분 나는 이 게임을 해봤어요 (나야 재도전) 6 00:48 882
2942707 유머 윤남노 : (손종원)셰프님 이거때문에 저랑 삼겹살 안드신거에오..?ㅜ 20 00:47 3,365
2942706 이슈 제니 MMA 무대 1000만뷰 돌파 28 00:45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