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법원 "음주측정거부는 음주운전보다 무겁게 처벌해야"
7,187 4
2025.06.02 15:54
7,187 4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60209230003705?did=NA

 

"변호사 오고 있다" 버티다 징역 10개월
선고일 9차례 불출석 "엄한 처벌 불가피"

 

변호사가 오고 있다며 음주 측정을 거부한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최근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3월 7일 오전 8시3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람보르기니 우르스 차량을 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 받았다. 경찰은 술 냄새가 난다며 10분 가량 두 차례 음주 측정을 요구했다. A씨는 그러나 "지금 변호사가 오고 있으니 오면 측정하겠다"며 버텼다.

A씨 변호사가 오전 8시 17분쯤 현장에 도착하자 경찰은 다시 음주 측정을 요구했다. 변호사는 변호인 접견교통권 침해라고 주장하며 A씨에게 측정 거부를 권했다. 자신이 피고인과 면담할 수 있도록 경찰이 가청거리 밖으로 자리를 피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A씨는 결국 측정을 거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음주측정거부는 음주운전의 입증과 처벌을 어렵게 하고 공권력 경시 풍조까지 조장하는 범죄로, 음주운전보다 무겁게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질타했다.

A씨는 2020년 10월 도박개장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2022년 가석방된 뒤, 2023년 1월 가석방기간이 경과돼 누범 기간 중 범죄를 저질렀다. 누범 기간은 금고 이상의 형이 종료 또는 면제받은 후 3년 이내로 이 기간에 금고형 이상 죄를 저지른 경우 가중처벌된다. 음주측정거부 사건 선고기일에 9차례 불출석한 점도 양형에 고려됐다.

이 부장판사는 "누범 기간 중 범행했고 여러 차례 처벌 받은 전력이 있다"며 "피고인이 임의로 선고기일에 여러 번 불출석한 점에 비추어 보면 죄책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워글래스 X 더쿠✨ 6초에 1개씩 판매되는 육각형 컨실러 '배니쉬 에어브러쉬 컨실러' 체험 이벤트 450 00:05 8,8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3,7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4,0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7,3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813 유머 전권 모으고 싶은 만화를 1권만 산 다음, 한달후 공짜로 전권 모으는 법 20:46 49
3059812 유머 죽순을 무슨 트로피마냥 소중하게 꼬옥 안고있는 푸바오 ㅋㅋㅋ 20:46 46
3059811 이슈 두 존재가 서로에게 세상을 의미할 때 20:45 179
3059810 이슈 함몰찌찌에 피지가 낀 게 한 개 더 발견되어 '함찌+찌'가 되어버린 고양이 20:44 464
3059809 정보 솔로 활동하면서 적성 찾은 남돌 20:43 297
3059808 기사/뉴스 전투기 동원해 레바논 수도 공습…이스라엘, 휴전 '찬물' 20:43 72
3059807 유머 박재범 vs 박쥐범.. ㅋㅋㅋㅋㅋㅋ 2 20:42 174
3059806 이슈 군인 아들을 만난 아빠들 반응 20:42 288
3059805 이슈 발매 후 3주 동안 상승한 코르티스 REDRED 일간 추이 4 20:42 180
3059804 유머 진짜 개너무한 이세계 용사 만화..jpg 11 20:42 445
3059803 유머 사랑해서 나눠줬다가 3초만에 후회한 강아지 3 20:41 603
3059802 기사/뉴스 ‘나는 솔로’ 출연 30대, 준강간 혐의 2심서도 ‘징역형 집유’ 3 20:41 442
3059801 이슈 커뮤와 SNS에서 불타고 있는 💰돈이 없어서 재능을 펼치지 못한다면…? 20:40 192
3059800 유머 50대도 어리다 1 20:40 355
3059799 이슈 친일파의 아들이자 세계적인 업적을 이룬 과학자.jpg 11 20:40 1,073
3059798 유머 옛날폰 비번찾기 프로젝트 20:39 148
3059797 이슈 임용한 박사가 뽑은 세계 역사상 가장 뛰어난 전쟁 지휘관 Top 5 1 20:38 335
3059796 이슈 이게.... 사고가 안 나? 다들 그냥 달려....? 3 20:37 689
3059795 이슈 속초 중앙시장 3대장 33 20:35 2,196
3059794 이슈 한로로 - 게임 오버 ? (with 찰스엔터) 20:35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