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간신히 주차했더니, 새벽에 “차 빼달라”…아파트 입주민 민원 3건 중 1건은 ‘주차’
11,085 6
2025.06.02 14:12
11,085 6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09/0005502275?ntype=RANKING

 

# 서울시 중구 내 구축 아파트에 사는 A씨는 차 빼달란 전화로 밤잠 설치는 일이 많다. 단지 밖에 차를 주차하는 일도 늘었다. 그는 결국 아파트 근처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기로 했다.

# B씨와 C씨 부부는 지난해 1월 5일 새벽 12시 40분쯤 구리시의 한 빌라에서 주차 문제를 놓고 아래층에 사는 63살 D씨와 문자메시지와 전화로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격분해 아랫집에 찾아가 D씨와 딸 38살 E씨를 폭행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아파트에서 가장 많이 접수된 민원은 단연 ‘주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아파트아이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된 민원 10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주차 관련 민원이 전체의 33%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소음이 20%로 뒤를 이었고 흡연 19%, 승강기 12% 등의 순으로 민원이 많았다.
(중략)

한편, 최근 한 아파트단지에서 월 주차비를 최대 41만1000원까지 부과하겠다고 해서 논란이 됐다.

전국적으로 아파트의 평균 주차대수는 가구당 1.06대에 불과하다. 이렇게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이웃과의 주차갈등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문제는 주차갈등, 자칫하면 ‘불법행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주차행위 자체가 ‘불법행위’가 될 수 있다. .

도로교통법을 보면 보도나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자전거도로 등에 주차하면 ‘불법주차’가 된다. 경찰이나 공무원이 견인 등 행 정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반면 아파트주차장 등 사유지에 허가 없이 주차하는 ‘무단주차’나, 다른 차를 가로막는 방법으로 주차한 ‘이중주차’의 경우에는 그 자체로 불법행위는 아니다.

오히려 이런 차량을,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함부로 밀거나 견인했다가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법령상 권원 없이 손으로 밀거나 견인하다가 차량이 파손될 경우, 손해배상책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급하거나 주차할 공간이 없다고 아무 곳에나 무단주차 또는 이중주차를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일까. 장시간 차량을 방치하거나, 명백히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한 경우에는 처벌받을 수 있다.

실제 최근 아파트 출입차단기를 열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하주차장 출입구를 10시간 넘게 차량으로 막아 세운 차주에게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다.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한 것은 물론,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의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인정되어 일반교통방해죄와 업무방해죄가 적용됐다.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고 해서 아무 데나 차를 세우거나, 이중주차 차량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건 자칫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법조계는 이웃 간의 주차 갈등은 대화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고, 문제가 커지면 경찰이나 관할 관공서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갈등을 줄이고, 법적 분쟁도 피하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너구리가 완성한 가장 맛있는 해물 라볶이! 농심 라뽁구리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584 01.22 24,1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98,6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45,9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31,1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40,5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6,5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5,3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7,8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1002 기사/뉴스 KB금융 1조2천억 자사주 소각.gisa 09:20 55
2971001 기사/뉴스 2026년 한해 코스피 오를까…"오른다" 45%·"내린다" 25%[한국갤럽] 09:20 10
2971000 이슈 반응 터진 할아버지 마리오 게임..... 2 09:16 427
2970999 이슈 요즘 커뮤에서 나타난다는 패배주의, 남탓 현상 9 09:15 630
2970998 기사/뉴스 “은행은 너무 보수적이잖아요”…ISA 투자도 증권사에 2배 몰렸다 09:14 313
2970997 기사/뉴스 "분당·일산도 남 일 아니다"…'좀비 엘리베이터' 공포 [글로벌 머니 X파일] 6 09:10 1,401
2970996 기사/뉴스 “우리 건물 잘 있네” 고소영, 한남동 산책 중 300억 빌딩 자랑 5 09:10 949
2970995 기사/뉴스 은 100달러 돌파, 금 5000달러 눈앞 09:09 280
2970994 기사/뉴스 한국 축구 끝나다 5 09:09 786
2970993 기사/뉴스 아침 최저 -17도 강추위 계속…남부 곳곳 오전까지 눈 09:09 265
2970992 기사/뉴스 “월 270만원 벌어 언제 독립해”…2030 첫 번째 벽, ‘목돈 모으기’ [캥거루족 탈출기②] 11 09:07 1,007
2970991 팁/유용/추천 눈떠보니 눈이왔길래 눈오면 생각나는 노래 하나씩 적고가기 7 09:07 177
2970990 이슈 남의 사랑에 과몰입 해봤자 서장훈 됨.twt 7 09:03 1,510
2970989 기사/뉴스 '30년 시총 TOP10' 우등생 삼전·현대차뿐…은행은 졌고 '반도체' 떴다 4 09:03 331
2970988 이슈 사수자리 충격 근황...twt 17 09:02 870
2970987 유머 아기집사 옆에서 안 떨어지려고 하는 고양이.X 8 09:02 1,059
2970986 이슈 [풍향고2] 잠자리는 미정, 재미는 확정인 P들의 숙소 지옥|풍향고2 EP.1 오스트리아 빈 5 09:01 865
2970985 기사/뉴스 "두쫀쿠 드려요" 헌혈 문전성시…성과 뒤엔 발로뛴 부산 간호사 27 09:00 2,111
2970984 기사/뉴스 [길따라] 재주는 K-팝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1 08:58 754
2970983 기사/뉴스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태국 간다…임관 3개월 만에 '특명' 08:57 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