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스라엘, 가자 지구 배급소 폭격 최소 31명 사망 논란…툰베리, 배 타고 가자로
13,985 3
2025.06.02 12:10
13,985 3
bfoHAz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 식량 배급소에 모여든 군중을 향해 포격, 최소 31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즉시 부인했지만, 식량을 받으러 온 민간인에 대한 공격이라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 시간) 이스라엘군이 식량을 받으러 모인 군중에 총격을 가해 가자 지구 남부 라파의 식량 배급소 인근에서 최소 31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지고 170여 명이 부상했다고 가자 보건부가 밝혔다. 목격자들의 증언과 달리 이스라엘군은 즉시 부인했다.


해당 배급소는 미국에 기반을 둔 ‘가자 인도주의 재단’(GHF)이 운영하는 곳이다. GHF는 이날 배급이 평화롭게 진행됐고 사상자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가자 보건당국은 사망자 대부분이 머리나 가슴에 총상을 입었고 이들이 라파의 알알람 지역에서 식량 배급을 기다리던 중 공격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현지 주민과 의료진은 이스라엘 탱크가 현장으로 향하던 군중을 향해 포격했다고 전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라파 야전병원으로 179명의 부상자가 이송됐고, 대부분 총격이나 파편에 의한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는 이 병원 설립 이후 단일 사건으로 최다 사상자 수다.


이스라엘은 민간인에게 발포하지 않았고, 친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국제사회의 원조를 갈취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연합(UN)과 인도주의 단체들은 GHF의 식량 배급 방식이 위험한 데다, 인도주의 원칙을 위반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GHF는 현재 가자 남부 지역 4곳에서만 배급소를 운영하고 있어, 북부 주민들은 식량 배급을 받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이 식량을 무기화해 굶주린 주민을 위험 지역으로 유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봉쇄 작전으로 인해 가자 지구의 기근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11명의 활동가는 1일 이탈리아에서 가자 지구로 향하는 범선에 올랐다. 이들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봉쇄를 깨뜨리기 위한 항해에 나선다고 밝혔다.


툰베리와 활동가들이 탑승한 범선 매들린호는 비정부기구(NGO) 활동가 단체인 자유 함대 연합이 운영하는 선박으로, 이날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섬의 카타니아 항구에서 출발했다. 이 배는 가자 지구 해안에 도달해 구호물자를 전달하고, 현재 가자 지구에서 진행 중인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인식을 제고하는 목적으로 항해에 나섰다.


항해에 앞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툰베리는 “우리가 이 일을 하는 이유는 아무리 가능성이 작아 보여도 시도를 계속해야 하기 때문으로, 우리가 시도를 멈추는 순간 우리의 인간성도 잃는 것이다”며 “이 임무가 아무리 위험하더라도 전 세계가 생중계로 진행되는 대학살에 침묵하는 것만큼 위험하지는 않다”고 말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이번 항해에는 툰베리뿐만 아니라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출연했던 배우 리암 커닝햄, 팔레스타인계 프랑스인 리마 하산 유럽의회 의원도 동행했다. 하산 의원은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공개적으로 반대했다는 이유로 이스라엘 입국이 금지된 인물이다.


툰베리는 지난달 자유 함대의 선박에 탑승할 예정이었지만 그 계획은 앞서 출발한 ‘양심호’가 몰타 인근 국제 해역에서 정체불명의 드론 2대의 공격을 받으면서 실패했다. 자유 함대 측은 이 공격이 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https://naver.me/xg79S9Qy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숨결케어템 덴트릭스 크러쉬 민트볼 체험단 모집 276 02.23 29,3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21,9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40,4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08,0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45,4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8,5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6,5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5,5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2139 이슈 이동진 평론가한테 칭찬 받았다고 자랑하는 장항준 00:48 4
3002138 기사/뉴스 롭 라이너 부부 살해한 패륜 子, 정신병력 앞세워 '무죄' 주장 [할리웃통신] 00:45 151
3002137 이슈 한국멤버 발음 조롱하는 캣츠아이 멤버들..... 30 00:44 1,467
3002136 이슈 핫게 간 아이브 가을 솔로곡 'Odd' 퍼포비디오에서 팬들한테 반응 좋은 연출들 1 00:43 130
3002135 이슈 아니 ㅅ벌 꽃파당 이거 뭐야 8 00:43 484
3002134 이슈 유연정이 기깔나게 불러주는 우주소녀 신곡 한 소절 2 00:42 123
3002133 이슈 엄마랑 전화하면서 봄동비빔밥 너무너무 해먹고 싶은데 아파서 만들 힘이 없다고 지나가듯 말했더니 6 00:42 734
3002132 이슈 박재범이 도대체 어떻게 긁어모았나 싶은 롱샷 멤버들 음색.mp4 2 00:41 103
3002131 기사/뉴스 목줄 풀린 반려견에 자전거타던 행인 사망…견주 징역 00:41 192
3002130 이슈 개봉전인 왕과 사는 남자를 기대작으로 뽑으면서 기자들이 했던말 4 00:37 1,496
3002129 이슈 왕과 사는 남자에 빠진 누나 11 00:35 1,748
3002128 이슈 🌷260225 Happy 우주소녀 10th Anniversary🌷 8 00:34 154
3002127 이슈 귀엽다고 1만 맘찍 받은 키키 막내 부리뽀뽀 3 00:34 607
3002126 유머 옷 맞춰 입고 마라톤에 참가한 어느 커플 7 00:33 1,171
3002125 이슈 A24 신작 <백룸> 티저예고편 10 00:31 440
3002124 이슈 14년전 오늘 첫방송 한,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3 00:28 241
3002123 이슈 10주년 소감: 이 험난한 연예계에서 10년동안 아무도 사고 안치고 10주년 라이브를 키게 해준 멤버들에게 고맙다 21 00:26 3,387
3002122 이슈 설레는 가사 TOP 3 네가 불길이라도 뛰어들 내 우주는 전부 그 남자가 돼주겠어 10 00:25 1,167
3002121 정치 이재명 트위터에 달린 브라질 사람 트윗 ㅅㅂ.twt 127 00:20 9,339
3002120 유머 중세시대 영국 광대 올타임 레전드라는 '방귀쟁이 롤랜드(Roland the Farter)' 8 00:20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