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세무사회, 삼쩜삼 4차 고발.. "세무사 명의 빌려 AI로 신고"
12,820 24
2025.06.02 11:05
12,820 24

무자격 세무신고에 따른 세무사법 위반 주장

"삼쩜삼 TA, AI로 불성실, 탈세신고서 작성"

 


한국세무사회는 '삼쩜삼 TA 서비스'를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에 대해 세무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삼쩜삼 TA는 모바일 세무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지난해 5월 새롭게 출시한 서비스다. 세무사회가 이 회사를 고발한 것은 삼쩜삼 TA의 세무대리 소개‧알선 위반 혐의에 대한 지난해 11월 고발건 등을 포함해 이번이 4번째다.

 

세무사회는 지난달 29일 제출한 고발장에서 "피고발인들이 세무사 자격이 없음에도 삼쩜삼 TA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대행 업무를 수행했다"며 "이를 홈페이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고한 것은 세무사법 제22조 제1항 제1호(무자격 세무대리 금지) 및 제22조의2 제10호(표시광고 금지) 등을 위반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삼쩜삼 TA의 영업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삼쩜삼 TA는 이용자가 애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과세정보를 수집한다. 이용자가 세금 신고를 요청하면 삼쩜삼이 제휴 세무사의 프로필 4개를 무작위로 제시하고, 이 중 한 명이 선택되면 자동으로 세무신고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삼쩜삼의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수행한다는 게 세무사회의 주장이다. 세무사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 소득공제 항목, 장부작성, 경비 분류 등의 핵심 세무업무가 치러지므로 세무사의 지휘·감독은 형식적이거나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세무사회는 삼쩜삼 TA의 일부 파트너 세무사가 하루에 수백 건의 신고를 처리한 이례적 기록을 근거로 "실제 검토는 불가능하며, 실질적 무자격 대리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세무사회 조사에 따르면, 한 세무사는 2024년 5월 한 달 동안 무려 8093건의 신고를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일반 세무사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량의 160배 수준이다. 박연기 세무사회 정화위원장은 "AI가 처리하고 세무사는 명의만 빌려주는 구조는 사실상 무자격 대리행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세무사회는 이러한 영업에 파생하는 문제로 불성실 탈세신고를 지적했다. 세무사회가 삼쩜삼 TA에 참여한 세무사들에 대해 자체 감리 및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삼쩜삼 서비스를 통해 이뤄진 신고 중 불성실 신고·탈세 사례가 다수 포착됐다는 것이다.

 

가사비용을 사업경비로 처리하거나, 차량·건물 구입비를 감가상각 없이 일시에 비용처리하는 등의 탈세 의심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한 개인사업자가 미용실 비용, 자동차학원비, 동물병원 진료비, 치과 치료비 등 업무무관 비용을 사업 경비로 신고하거나, 원천세 신고 없이 급여를 계상한 사례도 드러났다.

 

이에 세무사회는 2024년 5‧6월 국세청에 세무플랫폼의 불성실・탈세 신고에 대해 전수조사를 요청했다. 그 결과 국세청이 올해 초부터 삼쩜삼 등 세무플랫폼의 환급세액 과다신고 문제에 대한 일제 점검에 착수했다.
 

-생략

 

전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3/0002360373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8 01.08 22,6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0,9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2,6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0,2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717 기사/뉴스 "술 사줄게" 미성년자 집으로 유인한 50대 무죄, 왜? 08:49 7
2957716 유머 쯔양이 힘들 때 먼저 연락해준 사람... 08:49 88
2957715 이슈 박나래 매니저 새벽회동 진실 (복돌이얘기 매니저가 먼저함) 08:48 178
2957714 유머 인생 2대 허언 08:48 48
2957713 이슈 인간혐오 올거같은 박나래 상황.jpg 2 08:47 683
2957712 유머 길 가다 마주친 무서운 관상들 4 08:39 687
2957711 기사/뉴스 전국 아파트값 숨고르기…서울 0.07%↓ 하락 전환 2 08:39 185
2957710 유머 옆집에 이사온 인도인 2 08:39 580
2957709 이슈 크림샌드 과자류 원탑은? 27 08:38 573
2957708 유머 지역별로 갈린다는 '감자에 싹이나서' 놀이 32 08:37 431
2957707 유머 말 많은 귀여운 고양이 3 08:37 348
2957706 유머 노예와 친구의 차이 6 08:36 653
2957705 기사/뉴스 [단독] 대만 정부 '쿠팡 행정조사' 착수…공시조차 안 했다 08:34 401
2957704 이슈 알고보면 ㅈ도 없는 인터넷 괴담들 3 08:34 471
2957703 유머 얼죽아 외치며 외국인 무시하는 한국인 13 08:32 1,411
2957702 유머 해장으로 절대 먹으면 안되는 음식 6 08:32 1,072
2957701 이슈 당신이 예민하다는 증거 10 08:31 1,364
2957700 이슈 세바스찬 스탠 배트맨2 출연 확정 8 08:30 589
2957699 기사/뉴스 전현무 “명품 옷 90% 할인, 3XL여도 구입 원피스처럼 입어”(나혼산)[결정적장면] 1 08:30 812
2957698 이슈 청량 박살내는 카이 투어스 챌린지 7 08:20 735